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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초대 로즈월과 에키드나의 첫 만남의 장면으로 시작하는 2기 20화
초대 로즈월이 에키드나에게 집착하게 된 계기로
자신의 발마기라는 희귀 체질을 공감해주는 이해자이자 구원자로서 로즈월은 에키드나에게 매혹됩니다
이후 에키드나에게 빠져 에키드나의 제자라 자칭하며
베아트리스, 류즈 메이엘, 에키드나와 함께 어울리게 됩니다
애니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스바루가 전해들은 과거 이야기를 로즈월과 함께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네요
다시 400년 전 과거 이야기로 넘어가
과거에서 부터 베아트리스의 징검문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그 장난에 고통받는 메이엘과 되받아치는 초대 로즈월
그렇게 평화로운 일상에서 발생한 긴급 사태
수수께끼의 남성이 접근해오고 있는 상황
로즈월은 피난을 권하지만 에키드나는 이미 성역의 구축 이론을 완성한 단계
하지만 성역의 결계를 발동하기 위한 핵이 불충분하여 수수께끼의 남성을 요격하는 건 불가능
그때 부족한 결계의 핵으로서 류즈 메이엘이 자진해서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류즈 메이엘의 오드를 촉매로 성역의 핵을 만들고
토양에 마나가 길들게 하는 공정을 단축해 결계를 기능시켜
당장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는 에키드나
그리고 그 술식 구축의 시간을 벌기 위해 로즈월이 나서기로 합니다
시간을 벌기위해 수수께끼의 남성을 막아보지만
너무나 큰 기량의 차이
이 남자의 정체는 우울의 마인 '헥토르'
*마인 = 마녀 로
여성은 마녀라 칭하고, 남성은 마인이라 칭합니다
*원래는 마녀의 명칭은 7가지의 대죄를 모티브로
오만(튀폰), 질투(사테라), 분노(미네르바), 나태(세크메트), 탐욕(에키드나), 폭식(다프네), 색욕(카밀라) 7명의 마녀가 존재하지만, 구 대죄라고 불리는 옛날에는 존재했지만 현재는 제외된 것이 바로
우울(헥토르)과 허식(판도라)
*리제로의 현재 추정되는 최종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키드나와 로즈월이 헥토르를 막고 시간을 버는 동안
베아트리스는 류즈 메이엘을 징검문을 이용해 마수정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베아트리스와 류즈 메이엘은 작별을 나눕니다
베아트리스는 류즈 메이엘을 희생해 성역 결계의 핵으로 삼는단 이야기를 듣지 못했던 탓에
한명 뿐인 친구와의 갑작스런 이별
자신을 거두어 따듯하게 대해준 에키드나와 로즈월 그리고 베아트리스와
이 장소가 정말 좋하하기에 잃기 싫다는 류즈 메이엘
하지만 *이 장소(성역)는 사실 모두를 위한 곳이 아닌
헥토르를 어떻게 손쓰기 위한 장소
메이엘은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이 보내온 시간과 웃으며 지내온 그 장소가
처음의 목적과 같을리 없다는 말에, 전부 자신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며 만족해 합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약속을 결국 지키지 못한 채
베아트리스는 메이엘과 이별을 맞이하며, 성역이 탄생합니다
다시 장면은 현재로 넘어와
스바루는 로즈월에게 항복을 권하지만, 로즈월은 거절하고
서로가 긴 시간동안 간직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로즈월과의 교섭은 실패로 끝이납니다
스바루와 로즈월의 내기
성역에서도 저택에서도 그 누구도 잃지 않겠다는 조건
에키드나가 남긴 성역을 물려받아
그것을 관리하며, 지키는 것이 자신의 비원이라 맹신하며, 40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온 로즈월
모두를 지키기 위해 성역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스바루
각자의 신념이 부딪히기 시작하는 격동의 장면을 잘 보여준 듯합니다
그 외에도 상당히 중요한 인물들인 판도라와 헥토르가 등장하는 회상들을 다루면서
이 작품의 뼈대 깊숙한 곳을 보여주었네요
20화도 역시 거진 30분을 채웠네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다보니 꽉꽉 눌러담았는데.
좋으면서도 한편은 리뷰 작업시간이 늘어나니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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