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 1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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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다시 만난 아이

그리고 제일 먼저 수수께끼의 소녀를 만난 모모에에게

왜 알려주지 않았냐는 리카의 힐난에 

 

모모에는 엮이기 싫었다며 자리에 떠나고

리카는 만넨의 복수를 갚겠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에그 세계

위급한 상황이지만 레온을 꺼내기 꺼려하지만

 

아카의 강제 소환으로 레온이 등장하고 

아이에게 에그를 깨 소환자를 부르는 선택을 강요합니다

 

그리고 에그를 깨고 나온건 바로 자기 자신

바로 9화에서 언급됐었던 페러렐 월드

 

인간이 중대한 결정을 했을 때, 혹은 하지 않았을 때

분기되어 다른 시공에 별개의 자신이 태어나게 되는데

아이의 경우는 바로 에그 세계에 또 하나의 자신

 

즉 페러렐 월드에서의 또 다른 아이는 자살을 한 것

 

페러렐 월드의 아이는 코이토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이며

이 차이가 바로 이 두 '아이'의 차이점

 

코이토라는 '친구'를 만나지 못한 아이는 따돌림에 버티지 못하고 

약을 복용해 수영장에서 자살을 하고 맙니다

 

아이의 원더 킬러는 '사와키 슈이치로'

담임 선생님이자 어머니와 사귀는 상대

 

그리고 아이의 첫사랑

 

원더 킬러는 아이의 의구심이 만들어낸 존재

진짜 사와키 슈이치로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아이는

원더 킬러인 사와키 슈이치로를 부정합니다

 

원더 킬러 '사와키 슈이치로'가 보여주는 코이토와의 장면

페러렐 월드의 아이가 수영장에서 자살을 시도한 그때

구해준 코이토의 손

 

여리며 덧없이 아름다운 어린아이의 사랑

 

하지만 *어른의 사랑은 타산적이며 더러우며

어른이 되기 전에 죽는 편이 낫다고 죽음을 강요합니다

 

*프릴의 가치관

 

자살한 것을 후회하냐는 아이의 질문

다시 한번 엄마와 만나고 싶다는 또 한명의 아이의 외침에

 

원더 킬러의 공간을 깨고 다시 마주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게 된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엄마

아이는 그런 엄마의 사랑을 응원해주기로 마음먹습니다

 

원더 킬러를 퇴치하고 석상에서 깨어난 코이토

아이는 코이토에게서 진실을 듣고 싶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외톨이인 자신을 구해준 코이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아이

 

자기 자신의 에그 세계를 마주하게 됨으로서 

에로스의 전사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페러렐 월드의 자신 역시 구해내겠다 다짐합니다

 

그렇게 아이의 앞에 나타난 일명 키라라

 

한편 만넨의 복수를 위해, 다시 에그의 세계에 가고자하지만 

거절당하는 리카

 

증오 앞에선 프릴에게 삼켜지기만 할 뿐

에그 소지자를 어떻게든 보호할려는 우라아카와

자기책임이라며 방관하는 아카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카의 목적은 단 한가지 

딸, 히마리를 구해내는 것

 

자신을 감싸다 또 한명의 아이가 살해당하면서 꿈에서 깨어난 아이

 

이걸로 정규 편성은 끝이지만 6월에 특별편 방영이 결정되면서

완결은 그때까지 보류되었습니다

사실 8화 총집편부터 기분이 쎄했지만..

 

12화 한편으로 이걸 전부 정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기에

결국 추가 편성이 이루어지네요

 

그만큼 제작 스케줄이 벼락치기로 말이 많았던 작품이라

그래서 그런지 12화에서도 한장면으로 우려먹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네요

하지만 용케도 이만큼 방어해내는 걸 보면 오히려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어중간하게 끝나지만 6월 말에 나올 특별편(13화)으로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특별편(13화) 리뷰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 특별편(13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