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약캐 토모자키 군

[약캐 토모자키 군] 2권 후기

악어농장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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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후기에서도 말했지만

이 작품을 보면 여러작품의 설정들이 뒤섞여있는 

그런 짬뽕같은 작품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독자적인 매력을 담고있기에

제가 이 작품을 재밌게 읽고 있는거겠죠

 

이번 2권에서는 새로운 남성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약캐인 주인공 토모자키를 살짝 곤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로서 

초반에만 비중이 있었고 후반엔 거의 등장이 없었네요 

 

다만 존재감은 컸습니다 

이유는 이 남캐 미즈사와와 초 강캐인 여주인 히나미와 사귄다는 소문 때문이죠

 

덕분에 토모자키가 이유 모를 패배감에 빠져드는 전개

뭐 흔한 클리셰

 

 

 

2권의 중점은 

현실의 초 강캐인 히나미 아오이와

히나미를 뒤잇는 강캐 나나미 미나미의 

학생회장 선거였습니다

 

히나미와 미즈사와

나나미(통칭 미미미)와 토모자키의

팀 페어 대결  

 

결과는 뭐 역시나 초 강캐 히로인

 

보통이면 이쯤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되겠지만 

이 작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등장인물의 근간을 파고들어 풀어헤치는 전개로서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너무나도 우수한 라이벌

재능도 노력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서로 이해하고

친해졌지만 결국 너무나도 우수한탓에

그 벽의 압박에 견디지 못해 느껴지는 열등감

 

다만 

히나미와 미미미와의 관계에서만 그치지 않고

 

인기게임 어패의

부동의 1위인 토모자키가 1위엔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싸움이다라고 

주장하며 2위인 히나미에게 미미미와 같은 열등감(충격)을 준점은 좋았습니다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리얼충 공략을 중점을 두지만 

이 과정에서의 주변 인물들의 비중이 골고루 들어간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듯 합니다 

 

고민거리를 해결 한다는 점에서 역내청이 떠오르긴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애당초 변화하길 원한다는 점에선 

역내청의 변화하기를 거부하는 하치만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죠

 

아무튼 약캐 토모자키 군 2권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청춘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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