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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코메디물과 청춘물의 차이란?
개인적인 구분으론
좀 더 인물들 간의 관계를 중점으로 무겁게 다루는 장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와 동시에 연애감정선을 다루기에
저는 러브 코메디물보다 청춘물을 더 좋아하죠
내용에 담긴 무게감이 다르기에
사실 어디까지 개인적인 분류로 사실 크게 차이 나는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은 그 청춘물 중에서
역내청과 청춘돼지 다음으로 지금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5권은 4권에서 반에 흐르는 악의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게 된 타마의 고군분투를 담아냈습니다
자신의 처지때문에 슬퍼하는 미미미를 위해서라도 자신을 바꾸고자 결심을 한거죠
토모자키는 자신이 히나미에게 배워온 경험을 살려 타마를 도와줍니다
물론 혼자선 힘들기에 주변 도움을 받아가기 시작하지만요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고 고쳐가며 주변과 좀 더 어울릴 수 있게 되는 과정에서
토모자키는 히나미와 또다시 대립하게 됩니다
타마를 구하기 위해서 타마의 변화를 도와 주어야 한다는 토모자키
타마는 잘못한게 없기에 변할 필요가 없다는 히나미
3권에서 조금씩 보여준 히나미의 어두운 일면이 점점 표면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지만 정작 변화가 없는 타마에게서
위화감을 느낀 토모자키
그건 바로 얼마전 자신에게서 느낀 그 감정
바로 주변에 대한 무관심
타마는 주변에 관심이 없기에 자신의 단점을 고치려 해도 진전이 없었건 것
타마는 자신의 그런점을 받아 들여 주변에 관심을 가져가기로 맘 먹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
지금까지 콘노의 괴롭힘에도 일정선을 지켜왔지만 갑작스런 도의 지나침
그 행동으로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타마는 결국 무너져 내리고
히나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동에 나섭니다
그 방법은 바로 주변 분위기를 장악하는 것
히나미의 특유의 눈치와 행동으로 중립을 유지하며
주변의 분위기를 장악하여 콘노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
즉 도발
결과적으로
콘노는 반에서 고립되어 완벽한 악역이 됨으로서
반 전체의 비난을 받게 됩니다
히나미가 노린게 바로 이 비난에 면죄부를 부여하여
콘노를 질타하는 것
토모자키는 그런 히나미를 보며
낮설어하면서도 이질감을 느낌니다
콘노가 반 전체의 지나친 질타를 당하자
거기서 들려온 타마의 한마디
최대의 피해자였을 타마의 콘노를 질타하는 반 전체에게의 꾸짖음
그 한마디로 분위기는 사그라들며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해결 됩니다
최종적으로 토모자키가 해왔던 일들이
타마를 구해내진 못했지만
토모자키가 타마를 도움으로서 타마가 변했고 반에 섞여들 수 있었기에
타마의 한마디가 모두에게 닿을 수 있었네요
이번 권에선
주 내용이 타마를 도우는 내용이지만
그 안에선
히나미에 대한 마음에 솔직하기로 한 미즈사와와
히나미의 어두운 일면을 보았음에도 히나미에 대해서 좀 더 알고자 하는 토모자키
토모자키와 키쿠치의 관계
미미미와 토모자키 등
조금씩이지만 착실히 라인형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런 깊이감있는 전개가 요즘 제가 꽂힌 장르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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