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13권 후기

악어농장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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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1권에서 시작된 만남

나아가 천년 전의 인연과 그 마음이 돌고 돌아 드디어 결실을 맺는 13권입니다

 

카나미의 고백을 거절했던 라스티아라

13권은 라이너 헤르빌샤인의 시점으로 쭉 진행되면서

주인인 카나미에게 명받은 라스티아라의 호위를 맡은 라이너

 

라스티아라의 성인 티아라의 부활 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라스티아라가 카나미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는

자신은 천년 전 성인 티아라의 분신이자 하나의 조각, 그리고 계승되어진 마음이자 감정이기에 

성인 티아라를 부활시켜 천년 전의 이루지 못한 티아라와 시조 카나미의 사랑을 이루고자 했고

 

그런 라스티아라를 이해하지 못하는 라이너의 눈앞에 나타난건

성인 티아라의 기억을 간직한채 부활한 성인 티아라의 주얼 크루스 '마법 티아라'

라이너는 마법 티아라에게서 성인 티아라의 '진실'을 전해듣고

라스티아라가 품고 있는 성인 티아라의 카나미에게 향한 마음은 

사랑이 아닌 스승으로서, 가족으로서의 감정이란 사실을 알게되면서

성인 티아라의 부활 의식의 방해를 돕기로 하면서 티아라 밑에서 수련을 받는데

라스티아라의 성인 티아라의 감정에 향한 광적인 집착이 상당히 인상깊네요

 

그리고 작전이 실행되어지면서 모든 일들이 예상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여기저기서 예기치 못한 방해들

그리고 그런 라이너 앞에 등장한 자신의 주인 카나미

 

이번 13권은 

라스티아라와 카나미의 바보스런 사랑 이야기이자

성인 티아라의 거짓말 이야기

 

성인 티아라의 힘은 라스티아라에게 무사히 계승되어지고

티아라의 기억은 라이너에게 계승되어지면서 모든 것의 진실을 알게된 라이너

천년 전, 시조 카나미와 첫 만남부터 시작된 티아라 후즈야즈의 깊고 깊은 사랑 이야기

그 감정의 결실을 다룬 애달픈 해피엔딩을 다루고 있는데

 

결국 이번 13권에서 유일한 진실은 라스티아라의 주장뿐이었네요

13권은 특히나 당사자가 아닌 제 3자 라이너를 화자로 진행하면서 

서술 트릭을 이용한 반전까지 상당히 몰입감있게 잘 풀어냈습니다

거기다 멀리 돌아왔지만 메인 히로인과 결실을 맺음으로서 하나 일단락된 듯합니다

 

이번 13권은 6권 이후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듯

그리고 드디어 아이카와 남매 편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솔직이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감도 안 잡히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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