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1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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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지난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고백을 통해 연인이 된 카나미와 라스티아라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스노우나 디아, 마리아 등의 연심을 초반에 다루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라장이 발생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라스티아라의 관대한? 포용력으로 하렘 분위기가 만들어지네요

 

이제 미궁의 이치를 훔치는 자의 시련도 절반

노스휘를 쫒아 후즈야즈로 향하면서 

동료들과의 재결합이나 새로운 시련을 맞이하는데

13권에서 나름 전개의 피크를 찍어서 그런지 14권은 살짝 빌드업하는 구간

표지를 보면 뭔가 처절한 싸움을 예상했는데

그냥 상징적인 이미지여서 낚인 기분도 좀 듭니다

 

 

본격적으로 카나미의 과거 

시조 카나미가 아닌 그보다 더 과거인 이세계로 전이하기 전의 기억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여동생 히타키를 집착하는 이유나 그런 카나미의 일그러진 부분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어서

이후 전개에 대한 작은 복선들이 곳곳에 있네요

 

설정도 그렇고 전개도 상당히 무게감있는 작품인데

국내 정발 주기가 너무 악의적이라 솔직히 굉장히 손해보는 느낌이 강한 작품

이런 작품일수록 연달아 봐야 몰입이 잘되고 이해하기 쉬운데

최근에는 1년에 한 권씩이라 솔직히 따라가기 버거운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분명 재밌는 작품인데 뭐랄까 읽기 버겁네요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시는 분들은 꼭 완결 정발하면 몰아서 보시는걸 추천

다만 언제 완결이 날지 장담을 못하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