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7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물들의 습격으로부터 벨트람 제 2왕녀 플로라와 리제롯테를 구해준 리오

구해준 것을 계기로 리제롯테와 이후 용사와의 만남을 위해 빚을 만들어 두고

인맥을 쌓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표면으로 나온 리오는 상당한 실력으로

유그노 공작과 리제롯테의 눈에 들게 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활약하는 모습의 리오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플로라 측의 용사, 히로아키

 

거기다 변장한 채인 하루토를 보고 리오의 모습을 본 플로라는 

계속해서 하루토에게만 눈길이 가는걸 히로아키는 석연찮아 하는 모습에

벌써부터 발암의 징조가 뻔히 보이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1권에서의 발암 귀족 꼬맹이들도 재등장하면서

역시나 한결같은 고구마 전개를 보여주지만 이번에는 쌓여온 발암을 

7권에서 씻겨주는 전개에 속이 다 풀리는데

프로키시아 제국의 레이스와 리오의 원수인 루시우스는 플로라의 납치를 거행하면서

이제서야 6권까지의 정형화된 전개틀을 벗어나 이야기의 흐름이 흘러가는 느낌

 

리오의 루시우스와의 첫 복수전을 다루지만 

아쉽게도 완벽히 매듭짓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반죽여놓은 부분에서는 진짜 간만에 사이다 전개였네요

거기에 하루토가 리오임을 깨달은 플로라와 

아이시아와 임시 패스로 이어진 미하루가 리오의 과거에 대한 꿈을 꾸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지금까지 중에선 가장 만족스런 내용들이였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 작품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주인공 측의 인물을 제외하면 등장인물이 기본적으로 발암을 탑재하고 있다는 건데

7권에서는 사이다 전개를 보여줬지만 

기본적으로 이 사이다 전개를 매번 보여주지 않고 고구마를 계속 쌓아두다 한번에 터트리는 전개

이 부분에선 사람마다 상당히 평가가 갈릴것 같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