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 울 적에 2021 (졸)] 1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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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리뷰

[쓰르라미 울 적에 2021 (졸)] 11화 리뷰

 

카구라시.1

 

전개는 (타타리다마시/타타리아카시)에서의 죽음 이후

네코다마시 첫 부분인 업 14화에서의 조각세계에 넘어와

리카가 눈을 뜨기 전의 시점에서 하뉴의 엣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천년 전 

히나미자와 마을에서 살았던 '후루데 하뉴'

하지만 추악한 인간들에게 절망한 하뉴는 세상의 모든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한 인간'에게 자신을 베어달라고 부탁하는데 

하뉴가 부탁한 인간이 바로 자신의 딸인 '후루데 오우카'

 

그렇게 인간 세상을 척지며 보내온 천년

하지만 그런 시간도 후루데 가에서 8대로 이어져온 첫째가 여자애로 태어나는 기적에 의해 부서지고

오야시로 님이 재림한다는 후루데 가의 전승에 의해 다시 한번 인간세계와 접점이 생긴 하뉴

그리고 그것이 후루데 가의 8대 후손, 후루데 리카와의 첫 만남

 

비록 한번 인간세상에 절망해 천년간 등을 져온 하뉴였지만

리카가 여자애로 태어나길 바라며 기다려온 고독한 시간들

그리고 리카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잠시

 

처음으로 맞이하는 쇼와 58년 6월

구작 '쓰르라미 울 적에'에 해당되는 참극이 시작되고

리카의 죽음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되풀이하는 자'로서의 힘을 부여한 하뉴

하지만 그 힘은 불완전한 힘이었고, 자신이 죽는 순간의 기억이 결락되는 결점에 의해

100년간 죽음을 되풀이해온 리카

 

구작. 쓰르라미 울 적에 해(2기) 마츠리바야시 편

히나미자와 분교로 전학와 방관자였던 하뉴가 리카 일행과 함께 보내온 짧은 시간들

그리고 드디어 벗어났을 히나미자와의 참극

 

*사실 되풀이하는 힘은 갈수록 약해지고, 리카와 하뉴의 이해관계가 일치해야 성립되는데

리카는 더 나은 세계를 바란다는 점 

하뉴는 리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바란다는 점 

 

그렇기에 리카와 계속 함께있고 싶었던 하뉴는 구작에선 리카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리카가 더 이상 나은 세계를 바라지 않게 되면 루프하는 힘도 사라지고

리카에게 하뉴가 보이지 않게 되면서 하뉴는 또 다시 외톨이가 되기 때문

(*원래는 조각세계가 아닌 평소에도 하뉴의 모습이 리카에겐 보입니다)

 

구작의 참극을 벗어났을때 리카는 평상시에 하뉴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쓰르라미 울 적에 업으로 다시금 참극이 일어나자 조각세계에서 다시금 하뉴와 재회하고

그것도 하뉴의 잔향이기에 평소에는 하뉴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조각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새로운 참극에서 고통받는 리카를 보며 

리카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자신의 바램을 버리면서까지

마지막 남은 잔향을 희생해 리카에게 완전한 힘을 부여해주는 하뉴

 

리카가 눈을 뜨면서 업 14화(네코다마시.1)와 겹쳐지고

원래라면 자신이 죽는 순간의 기억이 결락되었어야 할 리카는 

하뉴의 완전한 힘에 의해 결락되지 않고 온전한 기억을 이어갑니다

 

한편 그런 리카와 하뉴를 지켜보는 에누아와 사토코는

리카가 기억을 유지하는 사실을 알게되고

 

하뉴는 자신의 잔향을 다 써버려서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모습이 애처롭기만 하네요

 

드디어 이야기는 되풀이하는 내용이 아닌 

리카와 사토코의 대립 시작점(네코다마시)으로 돌아와

'되풀이하는 자'를 죽이는 *신검 오니가리노류오를 찾는 리카와 사토코

*후루데 오우카가 하뉴를 벤 검

 

제구전 불상이 비어있었던 이유는

사토코가 이미 오니가리노류오 본체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었네요

 

하지만 검을 꺼내는 과정에서 검의 일부가 부러져 버리고

그 파편을 주운 리카는 딱 5번만 더 힘내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네코다마시(업 14~17화)의 4번의 절망을 

다른 시점으로 보여주고

 

하뉴와 에누아 역시 드디어 마주하게 되면서 12화는 마무리됩니다

이때 *에누아는 하뉴에게 자신의 덜 떨어진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업 20화) 마지막 부분을 참고

[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20화 리뷰

 

 

*에우아와 하뉴의 관계(*업 20화에서의 설명의) 보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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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에우아는 '후루데 하뉴'가 오우카에 의해 희생당하며

인간들에게 절망한 채, 천년의 시간을 보내온 마녀의 인격이며

하뉴는 뿔에 상처가 생기면서 분리된 인간세상을 그리워하게 된 또 다른 인격 

사토코가 다른 인격으로 분리된 것과 같은 예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뉴의 뿔에 상처 틈이 매꿔지면서 에우아와 같은 조각세계로 온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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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 12화는 기본적으로 네코다마시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들을

보여줌과 동시에 다시 한번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정리하는 성격이 강하네요

 

남은건 3화인데 남은 2화로 리카(하뉴)와 사토코(에우아)의 대립을 정리하고

마지막 15화는 에필로그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13화 리뷰

[쓰르라미 울 적에 2021 (졸)] 13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