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14권 후기

 

2년만에 나온 14권

13권까지의 내용이 가물가물하지만 

 

14권의 내용은 

애니 3기까지만 본 사람들이 봐도 매끄럽게 이어진다고 느낄 정도로

리 에스티제 왕국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2년간의 공백기때문에 읽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14권을 읽으면서 앞 내용이 떠올랐을 정도니

 

14권에서는 

아주 자그마한 계기를 통해서 

리 에스티제 왕국이 망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바보같은 귀족때문에 

나라 전체가 멸망했으니..

 

이번 14권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백금용왕과 아인즈의 대결 

 

물론 실체는 판도라즈 액터가 연기한 아인즈에다가 

여러가지 강화를 하지 않은 상태라 

서로간의 정보전이였지만

 

덕분에 백금용왕은 아인즈의 전력을 완벽하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작가 공인으로 작중에서 유일하게 아인즈의 천적이라고 할 정도니

이 정보전에서의 전력 미스가 훗날에 상당한 나비효과를 부를 듯합니다

 

그리고 브레인의 죽음

개인적으로 죽이기엔 아까운 캐릭터지만 

마지막은 상당히 대우한 느낌으로 장식했습니다

 

또 왕국 내에서의 배신자

사실 이 배신자는 마지막에 밝혀지는데

역시라면 역시고 

의외라면 의뢰인 인물들

 

물론 라나 공주는 물보듯 뻔했습니다

 

왕국을 정리하고 나서 아인즈는 지쳐서 

이런 저런 핑계로 일탈(가출)을 꿈꾸면서

15권은 요정의 나라를 다루는 것을 예고하며 끝이 나네요

 

작가 후기에서 앞으로 3권 남았다고 했으니

총 17권으로 완결을 예고했습니다

 

++

..는 이후 분량오버로 한 권 늘어나 18권 완결예정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