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마왕의 줄리엣] 2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의 반신(줄리엣)이라 불리는 것이 깃들어 있는 

이 작품의 주인공 하루토와 히로인 이리스

마왕의 반신이 깃든 자가 맺어지면 마왕이 부활하기에 세계가 강제적으로 이 둘을 맺고자하는 강제력(발정)이 발현되지만

이 둘은 서로 적국의 필두 마법사와 공주라는 신분차이에도 불구하고 몰래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해 가지만 마왕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조직이 나타나는데

 

이번 2권은 마술 학원에서 수학여행으로 이리스의 나라인 앱솔루트로 향하는데

그 곳에서 적대 국가인 블레이즈와의 갈등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리스의 아버지가 되는 앱솔루트의 황제와 하루토의 기싸움까지

 

이번 에피소드는 흔한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 이리스의 약혼자가 등장하는데

다만 그 클리셰를 조금 비틀어 그 약혼자에겐 이전부터 좋아하던 하녀가 있고 

그 둘을 이어주게 한다는 전개로 흘러가는데

개인적으로 1권에 비해서 상당히 내용에 안정감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1권은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난잡함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2권은 매끄럽게 진행되네요

 

일단 설정부터 시작해 일러스트까지 다소 수위가 높은 편이라

마왕을 부활시키기 위해선 주인공과 히로인이 이어져야한다는 설정 덕에 

흑막과 한창 싸움이 고조되면 분위기가 민망해지는 부분이 좀 흠이라면 흠

 

그래도 1권에 비해 상당히 나아지고 있는게 눈에 보여서 다행이지만

일본에서도 3권이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인 건 불안불안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