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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수원의 어머니, 연희의 수기와 자신의 아버지인 일의 편지로
부모님 세대의 갈등을 전부 알게 된 연화
그리고 수원 대신 남계의 사절단과의 회담을 통해서
남계의 모략에 빠져 또 다시 전쟁의 불씨가 지펴지는데
비룡왕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네 용의 가호에 비롯된 전설이
현재는 족쇄가 되어 고화국을 죄여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엇갈려버린 수원과 연화지만 고화국을 지킨다는 목적만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연화는 과거 복수의 연쇄를 끊어내기 위해 지금은 개인적인 감정은 제쳐두고
궁에서 쫒겨나 세상을 둘러보며 온갖 역경을 겪으면서 강해진 그 모습은
아무것도 모르던 철없던 시절의 모습과는 완전 비교되네요
학도 수원의 상태를 알게되고 비룡왕의 후손인 메이냥의 존재가 새로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전개는 고화국의 본질을 다루기 시작하는데
결국은 초기부터 다뤄왔던 네 용의 후손들의 짊어져 온 업보를 이제는 해방시키는 쪽으로 진행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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