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국내 정발 전부터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작품

제목만 보면 스파이 패밀리가 떠오르는 작품이고

실제로 모르는 사람이 처음보면 스파이 패밀리랑 착각할 정도

 

제국의 무차별적인 전쟁은 끝이 나고 평화로 가장된 일상에 각국의 스파이들이 뒤에서 암약하는 그림자 전쟁

스파이 양성 학교에서 낙오자라 불린 7명의 소녀들을 모아 결성한 스파이팀 등불

등불의 조직된 목적은 이전 스파이팀이 한번 실패했던 임무인 성공률 10% '불가능 임무'

사망륭 90%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한 체질을 가진 낙오자들의 첩보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권의 시점은 주인공인 등불의 보스이자 선생인 클라우스와 등불의 리더 릴리, 그리고 에르나 

세 명의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이름보다 머리색 소녀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불리면서

자세한 언급은 최대한 줄인 편인데 덕분에 등장인물의 소개는 다소 불친절하게 보일 수 있지만 

1권을 다 읽어보면 의도된 목적이 있는 서술적 트릭이구나 납득이 되네요

멤버들이 많다보니 1권에 전부 소개하지않고 일부러 나눠서 다룬 점은 장단점이 있는 듯

 

 

작품의 분위기는 흔히 잘 알고 있는 첩보물 작품인 스파이 패밀리도 떠오르고

프린세스 프린서플 느낌도 많이 들고 남주 1명에 여성 다수 한 팀이라는 설정은 그리자이아 시리즈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만족스러웠던 작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