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2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공화국 최고의 스파이팀 '화염'의 괴멸

그리고 화염의 유일한 생존자 클라우스가 화염의 유지를 이어 결성한 '등불'

꺼진 불꽃은 재능을 가진 8명의 낙오자 소녀들에게 이어져 그 등불이 다시 화염이 되기까지

첩보 액션 성장물을 다루는 스파이 교실 그 두 번째는 정치가들을 노리는 암살자의 살해 임무를 다룹니다

 

보스이자 스승인 클라우스와 8명의 소녀들

주역들이 생각보다 인원수가 많아서 권마다 메인으로 활약하는 인원들을 제한해서 다루는데

이번 2권에서 메인으로 활약하는 것은 총 4명

코드네임 '애랑' 그레테

코드네임 '백귀' 지비아

코드네임 '초원' 사라

코드네임 '화원' 릴리

 

 

물론 그 중에서도 서브 타이틀에서 나왔듯이 애랑의 그레테가 이번 2권에서 중심을 맞고 있습니다

각자 한가지씩 재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 그레테는 그 중에서 타고난 두뇌와 변장이 특기인데

이번 임무에서 잠입을 맡게되면서 클라우스에게 기대지 않고 멤버들의 연계를 살리는 방식으로 성장의 결과를 잘 보여주네요

 

특히나 1권에서도 그렇고 이번 2권에서도 다소 반전요소가 들어가있는데

그거와 별개로 각 캐릭터의 서사를 이번 2권에서도 밸런스있게 잘 분배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 메인인 그레테의 서사가 특히

주연이 많을수록 이런 부분에서 균형이 무너지기도 하는데 오히려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니 

너무 깊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게 잘살렸네요

 

다만 그런 까닭에 주연들의 이름을 전부 외우기 다소 번거로운데

작가가 의도적으로 활약하는 주연들을 분할하여 각권마다 순서대로 독자들이 외우기 쉽게 유도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주연들이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라서 이름과 모습이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좀 아쉽긴 할수도

그래서 전 일부러 2권을 보기 전에 이름과 모습을 한번 매치시키고 읽었습니다

확실히 그러니까 한층 더 몰입하기 쉬웠구요

 

2권 마지막에서는 또 다른 배신의 징조를 보이며 끝을 맞았는데

첩보 액션 장르를 좋아하면 재밌게 보 실수 있는 작품이라 추천드립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