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

[던만추 외전 - 소드 오라토리아] 12권 후기

악어농장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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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나의 일단락을 담아낸 12권

 

오라리오의 전부를 파괴하려 했던 에뉘오의 계획

그에 맞서 최종 국면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사실상 이번 12권이 원래 소드 오라토리아의 완결이었을 예정입니다만

작가가 12권 후기에 번복하면서 다시 신 전개로 계속될 것임을 밝혔네요

 

아무튼 원래 최종 국면으로 구상한 만큼

페이지 수 부터 2권분량이라

읽는데만 시간이 굉장히 걸렸네요.

 

전반은 최종 국면을 향한 출전을 다루나 싶더니

갑자기 추리소설로 변모

 

에뉘오의 정체는 역시나 초반부터 의심쩍었던 그 사람이였습니다

 

후반부부터는 정상적인 최종 결전의 전개로 돌입하면서

읽으면서 느낀 건

 

이거 완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닌가? 싶었습니다

11권과의 연계 등도 그렇고 적의 정체도 그렇고 

작가가 엔드게임을 인상깊게 봤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닮은 전개였습니다

 

중간 목차마저 파이널 워라고 했을 정도니

확실히 마지막답게 이름난 파밀리아가 총출동하는 전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셈블.

 

프레이야 파밀리아, 헤스티아 파밀리아, 칼리 파밀리아의 합류

제노스, 아스테리오스까지

후반부는 본편 14.5권이라 해야 할 정도네요

 

확실히 던만추는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와 같은 시간을 병렬진행이라는 설정상

이런 극적인 연출이 가능하다는게 최대 장점이죠

 

본편 14권이 쉬어가는 내용이라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소드 오라토리아 12권으로 매꿔준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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