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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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드디어 밝혀지는 시르의 정체

그리고 여신의 연심과 소녀의 갈망

이번 16권은 러브코미디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내용이네요

 

16권의 70%는 데이트관련, 30%가 이번 16권의 진실을 담고 있는데

그야말로 러브코미디 중심인 한 권이였습니다

 

시르에게서 여신제에 데이트 신청을 받은 벨

그리고 데이트를 위해 헤딘에게서 연애수련을 받는 벨의 모습까지

덕분에 연애관련으로도 상당히 능숙해진 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시르와의 데이트, 그리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움직임

16권 곳곳마다 뿌려주는 고대 영웅들의 이야기 등

대영웅 알버트와 발렌슈타인의 관계부터해서 영웅을 동경하는 벨의 모습도 빠지지않고

집어넣음으로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떡밥도 놓치지않고 집어넣었습니다

 

무엇보다 16권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이 바로

시르의 정체일텐데, 이미 원작을 처음부터 읽어왔던 사람이라면 

이미 예상했을테지만 시르와 프레이야와의 관계성이 드디어 명확하게 밝혀졌습니다

 

여신이 되고자 했던 소녀와

소녀가 되어가는 여신의 모습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면서

프레이야의 연심을 여과없이 보여준 듯 합니다

 

한편 벨의 대답을 들은 프레이야는 

마침내 힘으로 벨을 빼앗기로 하네요

 

16권은 이 17권을 위한 디딤판이지 않나 싶을정도로

17권이 기대됩니다

 

 

++

리디북스에서 16권 소책자 포함 특별세트로 나왔는데

16권 SS에서는 헤딘의 연애수련을 통해서 또다시 플래그를 꼽는 벨의 모습과

시르와 벨의 데이트를 목격한 다른 히로인들의 시점을 보여주는데

이것도 나름 소소한 재미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