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스트레이독스 BEAST] 3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아츠시와 아쿠타가와의 역할을 바꾼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if 외전 코믹스

 

이번 3권은 여동생을 구하기위해 포트 마피아로 처들어온 아쿠타가와의 폭주를 담아내고 있는데

작화와 연출력이 개인적으로 본편보다 이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거칠고 어두운 분위기에 딱입니다

 

 

복수라는 어둠에 집어삼켜져 포트마피아를 학살하고

쿄카와 아츠시 둘을 상대로도 전투를 시작하게 되면서 각 캐릭터의 관계를 보여주는데

쿄카와 아츠시의 관계는 본편에서 포트 마피아의 여간부인 코요와 겹쳐지는데

본편에서 코요가 마피아에서 만난 한 남성에게 빛을 본것을 쿄카와 아츠시의 관계로 잘 풀어냈네요

 

거기에 여동생을 구하기위해 악에 물들어가는 아쿠타가와의 모습이나

쿄카를 구하기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 아츠시의 모습이 상반되면서

그야말로 흑과 백이 뒤엉켜 교차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여동생 긴과 재회하는 아쿠타가와

쿄카를 구하기위해 폭주하기 시작한 아츠시

마지막은 아츠시의 고아원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본편때와는 비슷한 맥락이면서도

더욱 어둡고 무겁게 각색되어진 전개는 아츠시와 아쿠타가와의 안에 품고있는 어둠을 잘 표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