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종영 애니 리뷰

[용사, 그만둡니다] 1화 리뷰

악어농장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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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리뷰에서 사용하는 이름들은 국내정발 기준으로 작성된 명칭입니다

 

1화 - 다음 직장은 마왕성 -

폐허가 된 현대 도시

 

그런 도시에서 멍하니 서있는 한 소년에게 격려의 말을 건내는 어느 한 마족

(근데 이 장면을 미리 보여줘도 되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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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장면

참고로 이세계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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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마왕성

본 작품의 시점은 이미 마왕군과 용사의 싸움이 끝나고 용사가 승리한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본 작품의 주인공 용사, 레오 데몬하트

모습을 숨긴채 마왕성에 접근하는데

입고 있는 옷은 [고스트 페이스]라는 은폐 주문이 걸린 로브로 얼굴을 감추는 능력이 있습니다

 

레오가 만나러 온 것은 마왕성의 주인, 마왕 에키드나

 

그리고 옆에 있는 것은 마왕군의 사천왕

순서대로 용장군 에드바르트, 무영장군 메르네스, 수장군 릴리, 마장군 슈티나

 

레오가 마왕성에 온 이유는 

용사를 그만두고 마왕성에 입단을 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사실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서로 적대하고 싸우던 사이라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두 진영

 

당연히 에키드나는 레오의 입단을 거부합니다

 

마왕 에키드나의 공격을 맞고도 아무렇지 않은 레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코믹한 연출이 아닌 실제로 레오는 이 세계관 먼치킨

 

지금으로부터 1년전 갑작스런 마왕 에키드나의 침공을 시작으로

성왕에 의해 마왕군 토벌을 명령받아 구성된 일명 용사파티

 

파티로 시작했지만 솔직히 다른 파티원은 전혀 1도 도움되지 않고

 

오직 레오 혼자 마왕성 전부를 상대해서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마왕군을 괴멸시킨 

그야말로 급이 다른 먼치킨 중의 먼치킨

 

에키드나에게 거절당한 레오는 사천왕들에게 먼저 접근하는데

사천왕들은 자신들을 쓰러뜨린 악감정은 있어도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성격탓에

레오의 존재를 거부하진 않는 모습

 

레오가 사천왕 중에서 가장 먼저 싸운 것이 붉은 포효라는 이명을 가진 에드바르트

순수 스펙만 따지면 마왕군 중에서 가장 애먹은 존재로

용인족으로 일대일로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딸바보

 

호쾌한 성격이라 사천왕 중에선 제일 호전적인 녀석입니다

 

에드바르트 다음으로 싸운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칼날'이라는 이명을 가진 메르네스

말이 적어 붙임성이 없고 음습한 반인반마의 어새신 길드의 소년으로

스피드가 장점인 녀석이지만 레오는 검술과 마법 둘 다 정통한 까닭에 어렵지 않게 제압

 

대충 이 전투에서 문화유산을 파괴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원망을 받은게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

 

세번째로 싸운 것이 '무자비한 이빨'의 이명을 가진 릴리

서방 에르키아 대륙 출신으로 모든 짐승과 마음이 통하며

흉악한 짐승으로 변신하는 힘을 가진 반수인으로 레오에게 호감도 맥스인 상태인데

릴리의 부족에선 자신보다 당한 이성에게 패한다는 것은 반려와의 만남을 의미

 

애초에 릴리가 마왕군에 속한 이유도 강한 남자와 싸우기 위함인지라 레오가 잘못걸린 격

 

마지막으로 싸운 것이 바로 '전능마'라는 이명을 지닌 슈티나

서큐버스 중에서도 월등하게 높은 마력을 자랑하며

고대의 금기를 포함한 모든 주문을 최고 수준으로 익힌 마법에 특화된 마족

그렇기에 주문을 봉인하는 고대 주문 [스테이시스]로 사천왕 중 가장 손쉽게 쓰러뜨립니다

 

사천왕 중에선 레오를 가장 적대하는 한 명

 

이제 이야기는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마왕군을 괴멸로 몰고간 그런 용사가 어째서 마왕군 채용 면접에 응모했는가에 대한 

사천왕들의 의문

 

1년 조금 넘는 여행을 끝마치고 마왕 에키드나를 쓰러뜨린 레오는 

성도 레나예로 귀환했지만 그런 레오에게 쏟아진 것은 마왕을 쓰러뜨렸다는 환호와 환영이 아닌

마왕보다 더 강한 한 마리의 괴물을 처다보는 기이함과 두려움 그리고 의심

 

여기서 잠깐 언급되는 '현자의 돌'의 존재

이후 상당히 중요한 떡밥이니 지금은 이런게 있다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점점 커져버린 불신과 공포로 결국 국왕으로부터

국외 퇴거를 명받은 레오

 

그렇게 있을 곳이 사라지고 배신당하고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던 중에

떠올린 것이 바로 마왕성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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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들의 배신에 절망해서

복수를 위해 마왕성에 온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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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의 상황을 이해한 사천왕은 레오를 한달간 임시 채용기간으로 삼아

마왕성 재건에 도움이 되는가 확인하기로 하며 여기서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면

사천왕들이 레오의 입단을 에키드나에게 추천하기로 하며

그때까지는 레오의 존재는 에키드나에게 비밀로 은밀한 마왕성 생활이 시작됩니다

 

마왕 에키드나가 인간계를 침공한 그 이유와

어째서 침략하는 입장에서 무의미한 살생을 허락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이 모든 것은 레오가 용사를 그만두기 위한 이야기

 

 

개인적으로 원작 1권을 상당히 재밌게 본 작품이라 애니도 기대하는 중인데

1화는 나름 괜찮게 뽑았네요 

현재로선 1화 마지막 대사를 보면 예상대로 애니는 원작 1권만 다룰 것 같고

 

원작을 모른채 애니로 보면 뭔가 생략이 많아 보이겠지만 

오히려 생략없이 상당히 원작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는 편입니다

 

작중에서도 반전과 비밀을 가지고 있다보니 

그것에 대한 복선을 하나하나 유심히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

 

 

 

 

 

다음화 리뷰

 

[용사, 그만둡니다]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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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용사, 그만둡니다]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과의 결전으로 평화를 가져온 용사, 레오 그런 레오가 다시금 찾아간 곳은 자신이 토벌한 마왕성 보통의 작품들은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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