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26화(完)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이전화 리뷰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25화 리뷰

 

 

 

최종화 - 앞선 옛사람 보이지 않고 뒤에 올 사람도 보지 못한다 -

선왕과 약 1년만에 만나는 카즈야

지금까지 몇번이고 만남을 주선했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언젠가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고만 전했던 알베르토

 

그리고 그 날이 바로 지금, 카즈야는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하는데

첫째, 소환된 첫날 자신에게 곧바로 왕위를 양보한 이유

둘째, 게오르그의 헌신

셋째, 1년동안 자신과 만나 주지 않은 이유

 

카즈야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전부 하나의 답으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알베르토

우선 셋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알베르토는 이 사실을 카즈야에게 전할지 말지를 시험하기 위함

 

과거 어느 한 왕이 있었고 서쪽의 대국에서 용사 소환을 하도록 요청이 와

요청을 받아들여 의식을 거행

 

그리고 소환된 자가 말한 한마디 

부국강병을 행해야 한다라는 그 말에 자신에게 없는 재능을 느낀 왕은 

그를 재상으로 등용하고 그는 여려 개혁을 행하며

 

덕분에 왕국의 식량난과 재정난이 회복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지만

 

 

그 개혁은 상위 계층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고

귀족들은 그 청년을 불러들인 왕을 실각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발생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군이 존재했는데 바로 육군대장

그가 청년의 후견인이 되어주지만 

 

왕의 귀족들의 불만에 점점 불안에 휩싸이고

청년의 재능은 매력적이지만 적이 너무 많았기에 결국 해임해 버립니다

 

이후 청년은 육군대장의 성에 몸을 의탁

 

그리고 때마침 왕국을 원망하는 이웃 국가들이 쳐들어와 전쟁이 발발

열세의 공방 끝에 결국 성은 빼앗기고, 도시는 불바다

 

육군대장은 쓰러지고, 청년도 결국 먼지로 사라지면서

자신이 정한 결단이 끝내 그의 목숨을 빼앗은 것임에 후회하게 되고

 

계속되는 적국의 진군에 다른 신하들은 어리석은 판단의 왕을 신용하지 않고

청년에게 구원받았던 민중도 등을 돌려 의용병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모든 게 실패

 

이 모든 것은 바로 알베르토의 아내인 왕비 엘리샤의 능력으로 본 기억들

엘리샤 엘프리덴의 능력은 과거 인물의 기억을 계승시키는 것

 

다시 과거의 이야기로 넘어가 모든 것을 실패한 왕의 실의를 본 왕비는

자신들의 실패를 과거의 자신에게 전하기로 결정

 

사실, 그 과거의 모든 것이 엘리샤가 기억을 과거로 돌려왔던 결과들이며

항상 모든 결말이 왕도가 불타는 채 끝나왔지만 그나마 이렇게까지 오래 왕국이 유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렇기에 이번에야 말로 호기를 보였던 청년에게 왕위를 모두 물려줌으로서 다시 한번 희망을 걸기로 합니다

 

즉 이 모든 것이 알고보니 루프물이였다는 이야기 (*물론 그 루프의 중심은 왕비 엘리샤) 

소마 카즈야는 사실 이세계 생활이 이번이 2회차로 

알베르토가 말해준 과거 이야기는 바로 소마 카즈야의 1회차 이야기

 

이 사실을 게오르그에게만 알렸기에 그의 헌신이 나왔고

이 과거가 있이게 카즈야는 왕위를 물려받게된 것에

알베르토는 기억이 없을 카즈야에게 과거의 사죄를 전합니다

 

과거(1회차)와 현재(2회차)에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보주 방송으로 등용한 인물들의 초반부터의 카즈야의 옆에 존재유무

즉 초기의 보주 방송이 과거와 현재의 결과를 나눈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

 

그리고 그 보주방송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리시아와의 혼약

 

이 모든 사실을 전하는 것을 끝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끝낸 선왕 부부는 

앞으로 카즈야의 방해를 하지 않도록 이 성을 나와 평온한 생활을 만끽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카즈야의 늦은 프로포즈와 키스와 측근들의 신년맞이 인사로 애니도 무사히 종영이네요

마무리도 카즈야가 왜 왕위를 물려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려서 깔끔한 매듭인 듯

 

이상하게 같은 분기의 분할 2쿨보다 더 오래 방영한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