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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그만둡니다] 2화 리뷰

악어농장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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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그만둡니다] 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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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2화 - 내일의 자신이 편해지는 일을 해라 -

마왕성에 임시 채용된 용사 레오

하루 빨리 정식으로 채용되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며

그리고 중요한 것이 동료나 상사에게 신뢰를 얻는 것

 

그렇게 신뢰를 얻고자 슈티나를 깨우러 간 레오지만

오히려 화만 돋우게되고

 

사실 슈티나가 늦잠인건 마왕성의 신입 응모자의 모든 서류 작업을 

혼자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가 쌓인 것

원래 자신이 맡은 임무에서 추가 할당까지 쌓이고 쌓인 실정

 

원작에선 초반에 등장이 적은 에키드나는

애니에선 짬짬이 등장하고 있는 모습은 좋네요

 

여러가지로 레오와 마찰이 잦은 슈티나

이전 레오에게 굴욕적으로 진 탓도 있지만 레오의 행동자체가 상당히 무신경한 탓도 있는데

 

현재의 마왕군은 심각한 인재난에 시달리는 중인데

물론 그 이유는 레오 본인이 마왕성을 괴멸시킨 탓이지만

 

그로인해 대부분의 일들을 남은 간부들이 나눠서 떠맡고 있어

각자가 상당히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나 슈티나 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 

사천왕 중에서도 특히나 바쁜 슈티나

 

이번 레오의 목적은 그런 슈티나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응모자 서류 심사 통보

-마술병단 재편

-마왕 시중의 호문쿨루스 정기 정검

-성내 경비 절감

-기타 등등

 

상당히 많네요

 

우선 레오가 손을 보고자 하는 건

성내에 드문드문 있는 마력로에 마력 공급하는 건

 

마력로란?

마력을 모으는 장치로 우비, 아쿠아마린, 메메랄즈 등등

잘 연마한 보석은 마술 촉매로 딱 좋기에 마력을 저장할 수 있는데

그런 촉매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장치가 마력로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같은 인간이라도 제각기 목소리가 다르듯이 같은 마술사라도 제각기 마력 파장이 다르기에

마력로란게 원칙적으로 그걸 만든 마술사 본인만이 마력을 공급할 수 있단 점인데

마왕성에 있는 100개 이상의 마력로 중 4개는 슈티나가 만든 것이기에 바쁘더라도 주기적으로 마력을 채워넣는 일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소한 것들부터 레오가 떠맡으면서

30분하고 2시간만에 끝내기로 합니다

 

참고로 레오는 마왕성에서 혼자 돌아다닐때는 이런식으로 변장을 하고 다니는데

에키드나에게 자신이 마왕성에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위한 대책

일명 '흑기사 오닉스 경'

 

이번화에서 등장이 적은 에키드나와 다른 사천왕은 간간히 출석 눈도장은 찍어주고 있네요

물론 원작에선 등장조차 안하지만

 

그리고 30분 뒤 돌아온 레오

그 뒤론 피곤하다며 농땡이를 피우기 시작하고

대신에 슈티나가 일하는 모습을 견학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견학도 2시간이 흐르고

 

견학을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는 레오가 밉살스럽기만한 슈티나

 

그렇게 또 다시 30분 후에 슈티나의 방에 방문한 것은

다크 엘프의 여성, 디아넷

 

사실 레오가 처음 30분동안 한 일은 

우선 15분 정도 시간을 들여서

슈티나의 마력 파장을 흉내낸 레오가 애머시스트에 슈티나의 마력을 주입해 파장에 익숙해지게 한 후

애머시스트를 이용해 고블린 금속 세공사의 공방에서 탈리스만을 만들고

 

5분은 디아넷을 찾아내고, 5분은 사용 방법을 가르치고 남은 5분은 단순 땡땡이지만 

애니에선 떙떙이 5분은 릴리 때문으로 변경되었네요

 

그리고 디아넷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마력 소유자와 함께 

돌아가면서 마력공급을 하는데 2시간으로 마력공급을 완료

 

이렇게 30분하고 2시간으로

슈티나가 직접 해야하는 마력 공급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 및 4명의 교대 스케줄이 완성

 

애니에서는 적은 분량의 내용을 늘리기위해 디아넷의 서사를 추가시켰는데

자연스럽고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이 오리지널 서사의 중요한 부분은 마왕군임에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1화 에키드나가 불필요한 살생을 바라지 않는다는 모습에서 보여줬듯이

마왕군이 침략하는 이유와 밀접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레오가 처음부터 슈티나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이유는

괜히 말하면 걱정된다며 일을 내팽겨치고 확인하러 갈 것을 예상했기에

 

위에 서는 자는 

내일 자신이 죽더라도 조직이 돌아가게 해야하는 법

원작에선 없던 대사가 추가되었네요

 

짧고 굵은 한마디

 

그 외에도 슈티나의 일을 견학하면서 알아낸 슈티나의 업무 리스트에

우선순위와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을 체크하여 주석을 덧붙여 슈티나의 업무를 최소화 시켜줍니다

 

레오가 이렇게 유도리있게 일의 분배를 잘하는 이유는 인생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

 

이렇게 보면 슈티나는 사천왕이면서 왜이리 일을 못해 하겠지만

사실 여기있는 사천왕을 포함해 마왕군들은 전부 개인의 능력을 인정받아 고용된 인력들이지

에키드나의 마왕군 자체가 오랜 역사가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슈티나 역시 갑작스런 인재난에 대처할 요령이 없었던 것 뿐

 

*현재 마왕군이 어떤 곳인지 잘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며 이 곳 세계관을 보여주는 힌트

 

솔직하게 지난번의 무례에 대한 사과와 감사의 말을 전해오는 슈티나를 보고 놀란듯한 레오의 표정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장면

 

이제 다음화는 새로운 문제를 다룰텐데

바로 릴리의 턴

 

 

2화는 원작 1권의 2장인 슈티나의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각장마다 한 화씩 다루고 있네요 

원작 1권이 총 8장 + 에필로그니까 대충 1쿨 사이즈가 나오는데 

그럼에도 분량이 아슬아슬해서 오리지널 전개를 집어넣는 등

여러 방면으로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각색하고 있네요

 

이번 2화에서도 나름 떡밥을 가볍게 툭 던지고 있는데

사실 지금 시점에선 이게 떡밥이야? 하는 정도

 

작화는 1화보다 힘이 덜한게 보이는데 아직 막 움직임이 많은 장면이 없어서

이정도면 못 볼 정도는 아니네하는 수준

 

 

 

 

 

다음화 리뷰

 

[용사, 그만둡니다]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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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용사, 그만둡니다]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과의 결전으로 평화를 가져온 용사, 레오 그런 레오가 다시금 찾아간 곳은 자신이 토벌한 마왕성 보통의 작품들은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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