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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의 후속권인가.. 보니 대충 15권이 나오고 2년만에 16권이 나왔습니다
작가님의 건강의 문제가 좀 있어서 늦어졌지만
16권 기다리는 동안 재탕도 하며 어떻게든 기다렸네요
늦어도 되니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15권에서의 키리야마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보여주지 않은 채
그저 지금과 같은 일상을 보여줘서 정말 감질맛만 나게 했는데
이번 16권은 그거에 대한 대답이라는 듯
보란듯이 키리야마와 히나의 꽁냥꽁냥거리는 모습을 한권 가득 담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사귀자! 하는 장면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진 않지만
둘의 분위기와 주변의 태도로 하여금 이 둘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막 대놓고 알려주지 않는 점에서 왠지 이 작품 답달까
이전까지 키리야마가 장기와 히나네 가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하나를 얻을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한다는 식의 연출을 보여주면서 내적 갈등과 고뇌를 보여줬는데
오히려 16권에선 히나와 사귀기 시작해서부턴 히나가 키리야마를 배려해주고
장기에 몰두할 수 있게 지탱해주면서 오히려 장기에 더욱 몰두 할 수 있게 됬는데
그 만큼 이번 16권은 1권에서 보여준 그 매운 설정의 우울증 걸릴 것 같은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 따뜻해지고 포근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네요
키리야마도 드디어 살기위해서 장기를 두는 것이 아닌
진짜 장기기사로서 장기를 똑바로 마주하기 시작합니다
그 외에도 히나가 미카즈키당을 잇기로 진로를 결정하면서
옆집 이웃의 이사와 겹치면서 옆집을 구매해 훗날 아카리와 히나가 이어갈 가게 확장도 시야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뭔가 갑자기 모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해서 오히려 되려 불안불안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오래 기다린 만큼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16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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