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1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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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다와 코모토 아카리의 에피소드가 끝나고 

17권은 드디어 미루고 미뤄온 아케미 미캉과 오카다의 에피소드로 들어가는 17권

사실 17권과 18권이 같이 나와서 18권까지 다 읽고 한번에 후기를 작성할려고 했지만

미캉과 오카다의 에피소드가 너무 주장이 강해서 결국 따로 쓰기로 했네요

 

 

사실은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오카다

그런 오카다가 타인의 속마음에 의해 타인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있을때 만난 쿠로미네 아사히와 아케미 미캉

속과 겉의 말이 같은 두 사람에게서 구원받은 양 지금까지 이어져온 그 관계를 

깨부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겉으로 드러내는 오카다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는데 상당히 인상 깊네요

 

주인공인 쿠로미네가 아닌 주변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관계를 하나하나 정리하기 시작하며

사실 러브코미디에서의 하렘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독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그런거 없이 독자들을 납득시키며 하렘 플래그를 하나둘 꺾어가고 있네요

 

완결이 22권인데 이제 슬슬 완결도 가시권에 들어왔으니

좀만 더 분발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