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여행] 1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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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발매된 12권 

조금씩 발매텀이 길어지는 듯한 마녀의 여행이네요

 

이번 12권은 총 9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이었던게 2번째 에피소드인 다크 엘프에 얽힌 이야기

의외의 반전과 매운맛이 공존하는 에피소드다 보니 

12권 중에서 가장 인상이 강하게 남았는데 사실 이 에피소드 이외엔 좀 가벼운 내용들 뿐인 것도 하나의 이유

 

 

전체적으로 마녀의 여행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지만 

다른 에피소드와 연계되는 장치를 이용해 다른 에피소드를 연결하는 방식도 자주 쓰고 있어서

읽는데 여러가지 악센트를 주는 점이 장점

이번 권에서도 세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사야와, 암네시아, 빗자루 등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제각각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네요

 

읽다보면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제각각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는 같은 이야기여도 전혀 다른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뭐가 진실인지 뭐가 거짓인지 독자의 판단에 맡기고 싶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