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간 학교의 청순가련한 미소녀가 옛날에 남자라고 생각해서 같이 놀던 소꿉친구였던 일]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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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내 정발 전부터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보고싶었던 작품 

생각보다 국내 정발이 빨리되서 좋네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릴적 남자로 알았던 소꿉친구가 

7년 후 오랜만에 재회해보니 사실 여자였다는 클리셰로 

기본적으로 우정으로 시작해 점점 이성으로 의식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러브코미디치곤 다소 러브코미디스런 전개가 좀 약하다고 해야하나?

아직 1권이라 오랜만에 재회해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로서의 관계에 더 비중을 주고 있어

조금은 아쉬운 부분

 

 

오랜만에 만났어도 변하지 않은 관계지만

7년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많은걸 바꾸기엔 충분했는데 

어릴적 그때처럼 만나서 놀더라도, 사춘기 남녀에겐 지극히 자극적이고

그렇기에 그저 친구라고 생각했던 상대에게 조금씩 의식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감정이 싹트는 과정이 조금씩 조금씩 느리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일단 가족사에 대한 무거운 떡밥도 깔아주고 있어서

마냥 가벼운 이야기만 다루진 않을 것 같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