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간 학교의 청순가련한 미소녀가 옛날에 남자라고 생각해서 같이 놀던 소꿉친구였던 일]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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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시골에서 도시로 전학와 재회한 소꿉친구가 알고보니 미소녀라는 설정의 러브코미디

1권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옛 추억에 잠겨 그날의 회상하듯 

다시금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그렸다면, 2권에서는 가까워진 거리만큼 

서로가 과거에 알던 그 모습뿐만 아니라 조금씩 이성으로서 의식하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네요 

 

그런 과정에서 조금씩 싹트는 이성으로서의 마음과 독점욕

1권에서도 설정 이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어서 다소 밋밋한 부분이 있었다면

2권에서는 1권에서 조금 엿보인 하루키와 하야토가 품고 있는 문제와 고민들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어

좀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로서 작용합니다

 

 

평소에 우등생 가면을 쓰고 연기하던 하루키가 하야토와 재회하고부터 

본래의 모습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모습이나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변하고 싶은 각오를 보여주면서 

둘의 관계 역시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하네요

 

개인적으로 1권보다는 좋네요

1권은 이런 설정의 테마로서 접근하는 작품이였다면

2권에서는 뒤가 궁금해지기 시작한 느낌

무엇보다 인물관계가 정리되니 한결 낫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