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간 학교의 청순가련한 미소녀가 옛날에 남자라고 생각해서 같이 놀던 소꿉친구였던 일]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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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다가온 여름 이야기

서로 남녀로서 의식하기 시작하는 하루키와 하야토

그럼으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태도에서 약간 어색해지는 모습에서 러브코미디를 주장하는 전개인데

 

러브코미디라고 하면 크게 어떤 큰 이벤트나 소동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타입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계기를 통해 관계의 변화를 집중하는 타입이 있는데

이 작품은 후자에 속하는 타입

 

그래서 그런지 관계 변화를 통해 드러나는 감정을 찾아내는 재미는 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개에서는 크게 인상이 남는 부분은 없는게 단점

하지만 하루키의 가족사로 조금 무거운 분위기나 

그로인해 나타나는 트라우마, 진짜 자신이 아닌 다른 가면을 연기하는 점은 

그런 단점을 어느정도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하드캐리하는 캐릭터는 주인공의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의 분위기 메이커로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텐션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네요

중간 중간에 여동생인 히메코의 고향 친구 사키의 시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기에

다음권에서는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가 사키를 메인으로 다룰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