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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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듯, 마는 듯 

싸움이 고조되는 그래노라 편

솔직히 고전 팬들에겐 흑역사 취급을 받지만

정말 편견없이 평하자면 꼭 나쁜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슈퍼에 들어서 전투 스타일은 세련되어졌다고 느끼고 있고

그 외에도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도 흔히 말하면 요즘 스타일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원작의 단순한 구조에서 많은 특이점이 있습니다

그런 변화의 시도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

 

다만 아쉬운 점은 그 전투 스타일이 작가의 작화 실력이 따라가지 못한다고나 할까

다른 걸 떠나서 보다보면 인체가 이렇게 꺽일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관절이 이상하게 휘어져 있는 부분이 많이 보여서 그게 상당히 거슬립니다

 

무엇보다 그래노라 편에서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 드래곤볼에 의한 파워 인플레일텐데

솔직히 이건 언급하면 할 말이 너무 많네요..

 

 

뭐 다 떠나서 이번 표지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구도라서 

이런 점은 확실히 좋은 점이긴 합니다

거기다 뒷면 표지까지 오반 버전으로 3세대가 아우르는 표지다 보니 더더욱 좋은 듯

 

그래노라 편 다음 이야기도 재연재 시작한걸로 아는데

슈퍼에 들어서 마음에 든 또 한가지가 원작에선 소외된 캐릭터들 어느정도 활약을 다시 한다는 점이라

그 부분은 어느정도 기대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