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신은 유희에 굶주려 있다

[신은 유희에 굶주려있다.] 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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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이전 신 레셰와 팀을 짜고 '신들의 놀이'를 연속 공략에 성공하면서

현재 5연승 무패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도가 된 페이

페이의 플레이를 방송으로 지켜본 사도들의 열띤 도전이 이어지면서

현재 도시에서 '신들의 놀이'는 자리가 없는 상황

 

그때 이웃 도시에 원정을 가게되면서 페이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또 다른 루키와의 만남을 통해

이번에도 여러가지 유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10승을 거두면 완전 공략이라는 골 지점으로 돌파인지라 

벌써 5승을 달성하면 너무 빨리 끝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랄까 사도끼리의 게임을 통해 카운터가 들어가지 않는 게임 전개로 

템포 조절을 하기 시작하네요

 

 

2권에서도 1권과 마찬가지로 게임 이외의 스토리는 상당히 비중이 적인 편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나 소개에만 할당하고 있어 

이 작품의 대부분이 게임 전개가 전부인데

1권에서는 그게 이 작품의 단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2권을 읽고나서는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게임 전개가 의외로 몰입감있고 재밌게 풀어가고 있어서

이것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잠시나마 생각하고있는 제자신이 있네요

물론 게임 전개 이외에도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떡밥이 있지만

이건 후반부에 작용할 떡밥이기에 지금은 큰 영향이 없는 편

 

2권에서는 2가지의 게임을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신들의 놀이'인 두 번째보다 사도끼리 다룬 첫 번째 게임이 더 재밌었네요

보면서 생각이 든게 몬스터 카드 없는 유희왕.. 역시나 이런 카드게임은 재미가 보장된듯

 

이렇게 계속 승을 쌓아가는 탓에 점점 10승이라는 골에 가까워지는데

그럼 작품이 너무 빨리 끝나겠는데? 하는 찰나에 

에필로그에서 변화구를 주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를 예고하는데

뒤로갈수록 점점 재밌어지고 있네요

 

특히나 애니가 진짜 기대되는 중

아직 애니화 기획 준비 소식 이후로 정보가 없어 답답하지만

오히려 애니가 이 작품의 장점을 더 부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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