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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스트레이독스 4기] 5화 리뷰

악어농장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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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완벽한 살인과 살인자(2) -

4화에 이어서 시작은 포의 시점

포는 자신이 낙찰받은 추리 작가의 최종화 원고를 읽어보는데

 

그 범행 수단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 당한 추리 작가

양쪽 귀가 짤린채 살해당한 작가는 자신이 쓴 소설의 살인 수법과 상당히 닮은 범행으로 유명한

통칭 '긴다이치 살인'

 

원고를 살펴보던 포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그건 마지막 페이지에 물에 번진듯한 자국

심지어 이 마지막 페이지만 원고가 아닌 복사본이네요

 

란포는 인멸자와 긴다이치 살인의 범인이 동일범이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란포도 이 마지막 페이지를 가지고 있는데

란포가 가지고 있는 것도 복사본

 

범인이 마지막 페이지만 복사해야했던 이유

범인이 마지막 페이지의 원고를 숨겨어야 했던 이유는?

 

무시타로의 말을 듣고 란포는 이 두 사건의 진범인 오구리 무시타로임을 확신합니다

 

란포가 범인의 정체를 밝히자 운전사가 총을 들이미는데

이 자는 표도르와 거래해서 온 협력자로

모든걸 눈치챈 란포를 제거할려고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이 란포가 짜논 시나리오

증거가 상실된 이 사건의 유일한 증거

현장의 습격

 

하지만 상대도 호락호락하지 않는데

협력자의 대외적인 신분은 정식 외교관

현재 이 차량 내부는 일본의 형사 재판권이 면제되는 사각지대

결국 현장을 눈 앞에 두고도 고스란히 놓치게 됩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러시아 연방의 외교관으로 나오는데 러시아 상황이 상황인지라 

국명은 뺸 듯

 

'일반인은 이능력자에게 이길 수 없다'

지난 표도르와의 싸움에 그것을 뼈저리게 실감한 란포

 

그럼에도 무능력자인 자신이 상대를 쓰러뜨리기위해 

자신을 무적이라고 믿고 따라주는 동료들을 위해

란포는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전부 이용해 싸우기로 합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이능력 '모르그 가의 고양이'

자신이 쓴 소설의 내부로 초대하는 이능력

 

무시타로가 전이된 곳은

추리 소설 긴다이치의 최종화 원고 속

포가 보낸 메일의 소설은 그 원고의 카피

 

이 이능력의 소설 공간을 빠져나오기 위해선

이 소설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지만 

무시타로는 이 사건의 진상을 이미 알고 있어 무쓸모

 

하지만 란포는 선언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 들은 후 

무시타로는 자수할 것이라고

 

살해당한 작가를 이름으로 부를 만큼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던 무시타로

 

긴다이치 살인은 작가가 범인 이외의 제삼자에게 트릭을 흘리지 않고는  성립할 수 없는 트릭

즉 범인인 '유일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관계

 

그렇기에 란포는 범인을 작가의 지인이자 동기는 원한이라고 추리했지만

도망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살인을 실행한 건 

그저 자멸일뿐

 

사람을 자멸로 내모는 동기는 '광기와 사명'

 

여기서 이야기는 과거의 회상으로 넘어가

긴다이치와 무시타로의 대화로 넘어가는데

소설에 쓸 사건의 소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궁극적인 추리소설을 떠올립니다

 

그 시작점으로 무시타로는 자신의 손으로 소설의 내용처럼

살의와 광기를 가지고 친구를 죽였다고 주장하지만

 

란포는 그런 무시타로의 주장을 부정합니다

너는 죽이지 않았다고

너는 범인이 아니라고

 

이 사건의 진범은 바로 작가 본인

자기 자신을 소설과 같은 방법으로서 죽임으로서

'소설 속의 이야기를 현실에 침식'시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궁극적인 추리소설의 현현

작가의 진짜 목적은 바로 이겁니다

 

사실 긴다이치는 악성 종양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

그때 무시타로에게 자신의 소설의 범인역을 부탁하며 마침표를 찍고자 하고

 

무시타로는 그 범인역을 수락하여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죽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능력으로도 차마 숨길 수 없었던

원고 마지막 페이지에 남은 물방울 자국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죽인다는 자책감과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위한 사명감

 

친구의 마지막 유산을 차마 자신의 이능력으로 조작할 수 없었던 무시타로의 유일한 구멍

눈물 자국

 

범인과 피해자가 공범인 시점부터 이 추리는 파탄

궁극의 소설로서 가치는 상실하기에 무시타로는 이 소설을 사건을 

완벽한 미스터리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자신의 도망을 뒤로 미루면서 까지

 

이용할 수 있는건 전부 이용한다

그것이 혹여나 상대의 소중한 것을 짓밟는 행위일지라도

표도르에게 한 번 패배한 탐정사가 자시는 지지 않게

그 누구도 다치지않게 하기위해 란포가 추리 이외에 손에 넣은 새로운 힘

 

'탐정 제거자'를 죽이는 영혼을 침식하는 마인의 조심술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결국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란포의 각오입니다

 

무시타로는 자신의 친구인 요코미조를 

그의 유산을 지키기위해 자수하기로 합니다

 

이로서 무시타로는 자신의 이능력을 해제해

증거가 되돌아오고 쿠니키다의 무죄가 증명되어 석방

 

란포는 작가 이외에 살인을 저지른 적이 없는 무시타로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알려주며

그 이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줍니다

과거에 후쿠자와에게서 자신이 받은 것처럼

 

 

이로써 이번 사건은 잘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무시타로를 태우고 이행하는 경찰차를 습격하는 한 남성

드디어 시작되는 천인오쇠의 최악의 범죄

 

이번 무시타로의 에피소드는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축소판

'현실을 침식하는 이능력'

그것이 전세계급으로 진행되는게 바로 천인오쇠 편입니다

 

 

이야 이제 진짜로 본편 진입이네요

다음주부터 사건이 연속적으로 계속 터질건데 

이걸 담기엔 1쿨은 너무 짧고, 거기다 이미 40%가 진행된 상태

이건 무조건 분할 2쿨이거나 5기가 바로 이어서 나와야되는데 

 

일단 원작도 이 천인오쇠 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

진짜 길고 너무 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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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문호 스트레이독스] 1 ~ 18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애니로 먼저 접했고 결국 뒤늦게 원작까지 구매한 작품 우선 원작을 보면서 가장 맘에 안 든게 번역인데 외래어 표기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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