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2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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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에리카와의 싸움을 계기로 초월자로 각성한 리오

초월자로 각성함에 따라 신이 정한 절대적인 규칙이 발동되어

이 세계에서 리오에 대한 기억들은 전부 사라지게 되고

리오의 지인들 역시 리오에 대한 기억들이 전부 소각됨에 따라 구멍난 기억에 위화감을 품기 시작하네요

 

이번 21권은 드디어 초반부터 시사해온 중요한 떡밥 하나가 풀리는데

그건 바로 아이시아와 미하루의 관계

그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선 천년 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칠현신 중 한 명인 리나의 존재부터 시작되는데

 

아이시아는 칠현신 리나의 신성에서 태어난 리나의 기억 일부를 물려받은 인간형 정령

그리고 미하루는 칠현신 리나의 전생체

리오는 초월자 중 한 명이었던 용왕의 전전생체 (용왕 - 하루토 - 리오)

이 모든게 천년 전부터 이어져온 칠현신 리나의 계획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리나가 천년 후의 사건을 예지해 짜놓은 수레바퀴

 

신의 존재와 14인의 초월자 (용왕, 칠현신, 6명의 고위정령)

용사 소환의 진실

본 작품의 뿌리를 관통하는 설정들이 드디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상당히 재밌어지기 시작하는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인 초월자가 됨으로서 

특정 개인과 집단에게 개입할 수 없는 리오의 현 상황을 틈타 

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레이스

 

의문점은 초월자가 된 리오에 대해서 그 기억하지 못할터인 레이스는

리오에 대해서 여전히 알고 있단 식의 행동을 보면 

레이스는 초월자에 준하는 존재이거나 그의 권속이라는 게 유추 가능한데

이쯤에 와서도 여전히 명확한 정보가 없는 캐릭터네요

 

 

여기에 세리아에 대한 떡밥까지 등장하면서

메인 히로인들의 포지션이 잡혀가는 듯합니다

이제부터 진짜 메인 전개인듯한데 상당히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