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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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토가 성녀 에리카에게 납치당한 리제롯테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이번 19권은 그런 하루토가 잠시 부재중일때 가르아크 왕국을 습격하는 

시리우스가 두목으로 있던 용병집단 천상의 사자단과

그런 습격을 막아내는 세리아 일행들의 분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작품은 먼치킨인 주인공의 활약을 중점으로 

누군가를 구한다거나 막는다거나 하는 등 혼자서 활약하는 전개였다면

이번 19권은 세리아 일행들이 그러한 의존증에서 벗어나고자 

하루토의 보호만 받기만 하는 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싸움을 보여주고 있네요

 

 

항상 먼치킨 활약만 보다 간만에 기세가 이래저래 기우는 전투를 보니 오히려 신선할 정도

후반에는 특히 고우키의 일침 하나 하나가 상당히 사이다스런 발언들이라 속이 후련합니다

 

그 외에도 세리아가 신조 마도사의 후예라는 떡밥이 나오면서

이후에 큰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일단 20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성녀와의 전쟁이 시작되겠네요

일단 21권까지 국내 서지 정보가 등록되어있는걸 보면 

내년이면 일본 정발 분량까지 거의 다 따라잡을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