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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으로 다시 복귀한 마오마오
하지만 이미 한번 해고된 후라 후궁의 시녀로 다시 돌아가진 못하고
진시의 하녀로서 관청의 외정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1권에서는 후궁이 주 배경인 폐쇄적인 환경이라
사건들도 비슷비슷한 것들이었지만
배경이 관청으로 옴겨지면서 다루는 사건들도 폭이 넓어졌습니다
2권에서는 특히 작은 사건 하나하나가 쌓이면서
그 연결고리를 다루는 등 1권보다 사건을 좀 더 전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네요
수수께끼의 소녀 스이메이 등
특히 이번 2권은 마오마오의 친부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으로 다루면서
인물들의 관계도를 다시 정리하는데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많은 접점이 있고
1권에 이어 또 다시 출생의 비밀.
마오마오의 양부나 친부그리고 친모의 과거 등
친부에 대한 첫인상은 여우같은 교활한 인상이였는데
의외인 부분과 과거의 비운까지 상당히 운이 나쁜 케이스지만
당사자 중 한명인 마오마오에겐 이미 남일인 듯 관심이 없네요
이번 2권으로 의해서 진시와 마오마오의 관계가 상당히 미묘해졌습니다
친부나 양부의 비극, 나아가 친모까지 전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니
앞으로 이 사실을 알게되면 볼만해질 듯합니다
정작 본인도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모르니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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