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하는 전개
4권은 그야말로 1부 완결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의 이야기가 매듭지어지는 한권입니다
앞서 지금까지 나온 정체모를 배후세력의 암략들
그리고 마오마오의 납치
지금까지 이 작품을 읽으면서도 어느정도 떡밥이란 떡밥은 알고 있다고 느꼈지만
1 ~ 4권까지 안에 있던 모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전부 뒤에 일어날 하나의 사건에 도달할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말 그대로 잠시 스쳐지나가는 요소 하나하나가 떡밥이고 장치로서 작용하는데
이걸 보면서 작가의 필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정말 1권 처음부터 4권 끝까지가 떡밥 그 자체
빌드업이 장난 아니네요
선제에게의 원한과 모반을 일으킨 역적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진시
이것으로 하나의 큰 사건이 마무리되고 교쿠요 비는 황태자를 낳음으로서 황비로 등극
마오마오는 다시 궁정을 나와 녹청관으로 돌아옴으로서 이야기는 마무리되는데
작품자체가 여러가지 크고 작은 사건을 주체로 권당 20편 정도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데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장르가 장르다 보니
떡밥을 놓치지 않고 볼려면 읽는데 상당히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라노벨로 추리, 미스테리 장르를 보고 싶다면 필히 추천할 작품
구성부터 설정까지 정말 잘 짜여진 작품입니다
하지만 번역에서 인물들의 대화 말투를 좀 더
사극에 맞게 무게감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이 계속 아쉽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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