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제로] 6권(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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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직세 본편의 미궁 탄생 배경을 그리는 프리퀄 외전 제로
그 마지막 6권은 교회와의 마지막 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교회측과의 전력전을 다루면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데
책 자체가 두꺼운 편임에도 이 전력전에 전체 분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네요
그 만큼 초반의 몰입감은 괜찮은 편
하지만 이미 본편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알 수 있듯이 이 외전의 결말은 결코 해피엔딩이 될 수 없기에
해방자들의 이야기의 끝은 꽤나 깊은 여운이 남겨기면서 끝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자유의 의지를 미래에 찾아올 계승자들에게 이어주기위한 미궁 제작
밀레디가 자신을 희생해 만든 최후의 보루
 
개인적으로 이 외전이 본편보다 더 높게 평가해서 재밌게 봤네요
물론 이 재미 자체가 기본적으로 본편에 깔린 설정들과 이어지기에 나오는 것들이긴 하지만
 
이제 본편도 완결까지 한 권만 남겨두고 있는데
솔직히 작품 전체적인 평가는 높은 점수를 주기 애매한 작품이지만
상업적인 부분에선 이미 성공한 작품이니 국내 정발도 완결까지 무사히 나와주면 좋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