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기사단의 노예가 착한 모험가 길드에 스카우트 되어 S랭크가 되었습니다]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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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족령에서 무사히 성검을 탈환한 지드 일행
볼일을 마치고 크제라 왕국에 돌아오자마자 또 다시 성가신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6권입니다
 
어딘가 다른 사람같은 태도로 변한 실라
누군가에게 몸을 빼앗긴채 지드 일행에게서 사라져
아스테라와 연관된 곳을 습격하기 시작하고 덕분에 현상수배에 걸리면서 실라를 추적하러 나서는 지드
과거 역대 최강의 용사와 역대 최강의 검성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과거에 있던 용사 파티와 아스테라 추종자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
 
이제야 이야기의 종착점이 보인달까
지금까지 애매했던 주인공의 지향점이 이젠 본 작품의 결말과 함께 그려지고 있네요
 
몸을 빼앗긴 실라가 저지른 행위를 무마시키기위해 한 번 거절했던 용사 제안을 수락함으로서
용사가 된 지드, 하지만 역대 용사 파티들의 끝을 전해 들었기에 
모두를 적으로 돌릴 각오까지 먹으면서 이야기는 이제 최종막을 향해갑니다
 

그나저나 9권 완결인걸로 아는데
완결 전부터 이미 하렘 엔딩을 확정짓고 가네요
물론 현 단계에선 2명만 확정이지만 지금까지 플래그가 세워진 히로인들을 보면
더 추가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듯
 
어중간하게 하렘요소를 추구하다 마지막에 한 명만 승리하는 것보다 
시원시원하게 전개하는게 더 보기 편하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