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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다리가 벌써 발사 5초 전이니까 -
여름방학을 알바 중에 양손의 꽃을 만끽하는 사죠
이제 이 둘은 어느덧 많이 친해진 모습
집에는 여자의 가죽을 쓴 짐승 한 마리가 있는데..
여유가 있으면 체험 입학을 도와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부탁하는 카에데
체험 입학은 선도부가 맡기로 되어있는데
일전에 사죠가 선도부 가입 권유를 거절한 건도 있어
마지못해 도와주기로 합니다
선도부가 체험 입학때 맡은 업무는
기재 운반이나 회장 설치 등의 준비 담당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현재 선도부에선 여학생이 더 많은 상황이라
여러가지로 곤란하던 찰나, 사죠가 앞장서서 여학생들이 다치지 않게끔
운반 업무에 통솔지휘하는게 주업무
참고로 체험 입학 사전 설명회에서
애니에선 대표는 외모가 반반한 사람이 암묵적으로 뽑힌다고 언급하지만
사실 인솔자 전원이 그런식으로 뽑힙니다
원작에선 이때 체험 입학 인솔자로 사사키와 아이카가 뽑혔는줄도 모르는 상황
애니에선 원작에 없던 도우미를 직접 뽑는 방법으로 연출해서 그렇지
원래 사사키나 아이카도 결국 외모로 강제적으로 뽑힌 케이스
이 목적이 학교를 동경이라는 자극심으로 홍보하기위한 하나의 간판 역할
거기에 애니에선 4권 에피소드와 3권 에피소드의 순서가 뒤바뀐것도 있어
원래 좀 과묵한 시노미야 오빠이지만 애니에선 사죠에게 제법 사근사근한 태도를 보이는게 차이
이건 애니의 흐름상 당연할려나 덕분에 동생과 화해를 했으니
한편 이번 기회로 아이카와 거리를 좁힐려고 노력하는 사사키
하지만 최대 난관인 여동생의 벽에 막히고 마네요
아이리가 태어난건 아이카가 초등학생 무렵
그 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이 잘되지 않아 집안에선 고난의 시기였고
이후로 초등학교 졸업때쯤 어떻게든 재취직하여 전보다 상황은 많이 풀렸지만
아이리가 태어난지 1년 쯤부터 어머니도 파트타임을 하게 되면서
혼자 집안 일을 떠맡게 되었던 아이카
아이리에겐 외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지않고
반대로 자신의 그런 쓸쓸함을 잊게 만들어준게 동생이기에
시스콘 기질이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사실 여기엔 그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리에게 짜증을 낸 죄책감도 포함되어있지만
중학생 당시 방과후에는 동생을 보살필 사람이 자신밖에 없기에
그만큼 학교 내에선 친구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줄었지만
그런 복잡한 심경의 중학교 시절에서 자신이 우연히 도와준 남학생 한 명과의 만남
아무도 그 남자애를 도와주지 않는 모습이 어째선지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여 건냈던 호의
그후로 자신에게 보내오는 그 남자애의 호의는
매말라가던 아이카의 감정을 환기시키기엔 충분했고
동생과 집안일에 치여 바쁜 이유로 거절했지만
이후로도 계속되는 사죠의 호의 덕분에
한창 연애에 민감한 학생들에게 어느샌가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아이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같은 고등학교에 합격했고
(*사실 사죠가 아이카와 같은 코에츠 고교에 입학하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고등학교에서 절친인 아시다와 만나 현재에 이릅니다
되돌아보니 자신이 사죠에게 구원받았던 사실을 깨달으면서
어렴풋한 쓸쓸함을 느끼는 아이카
그때 우연히 사죠를 발견하면서
사죠를 뒤쫒아가며 10화는 마무리됩니다
사실 여기서 사죠를 뒤쫒아가는 전개도 애니 오리지널.
원작에선 사죠를 발견하고 사사키가 아이리에게 사죠가 신경쓰이냐고 묻는 장면인데
애니에선 또 다시 순서를 뒤틀고 각색시켰네요
원래는 살금살금 몰래 뒤쫒아가긴 하지만
와타루가 아이카를 발견하지 못한채 엇갈리는 전개
애니에선 정반대로 만나면서 이야기는 더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제 2화 남았으니 적당히 내용을 압축시킬려는게 보이네요
남은 2화는 지금까지 생략했던 아이카 집에 방문하는 사죠나
체험 입학 마무리를 각각 다루며 끝낼 것 같은데
워낙 멋대로 각색하는게 많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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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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