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스트레이독스 5기]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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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문호 스트레이독스 5기] 8화 리뷰

 

 

9화 - 인외마경 (2) -

수많은 전우들의 시체를 함께 쌓아 올린 명성

 

하지만 그 허무함의 칼끝은 이제 둘도 없는 친구에게 향합니다

 

한편 정신이 든 아츠시

테루코의 반격에 허를 찔려 구속되어있지만

 

사실 현재 테루코 역시 아츠시와 적대할 생각이 없네요

그렇지만 이대로 아츠시를 맘대로하게 놔둘 생각도 없기에 감시하기로 합니다

 

테러(후쿠치)를 같이 막자고 권하는 아츠시

하지만 테루코가 정한 정의는 후쿠치이기에 그리 쉽게 응하지 않습니다

 

설령 그 정의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음에도

후쿠치 오우치라는 인간을 잘 알기에

 

테루코가 아츠시에게 천인오쇠(후쿠치)의 목적과

그 진상을 모두 알고도 똑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내기하기로 합니다

 

후쿠치, 후쿠자와

두 사람의 후쿠 이야기를

 

과거 도장깨기를 하고 다니던 후쿠치

그렇게 또 다시 한 도장에 들어섰을때 만난것이 후쿠자와

 

수 시간동안 펼쳐진 대련은 무승부로 막상막하

처음으로 자신과 대등한 사람을 본것에 흥미를 가지는 후쿠치

 

그렇게 맺어진 인연은 13년간 이어지고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실적을 올리는 나날

 

토코야미 지마라는 곳에 제자들이 오지 않고 있어

전쟁터로 나가겠다는 후쿠치는 함께 가자고 권유하지만

 

원래부터 조직이 거북하기도 하고 

이유없이 목숨을 빼앗는 행위만이 존재하는 전쟁터 자체에 거부감이 들었던 후쿠자와는 결국 거절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갈라지기 시작하는 두 사람의 길

 

이후 후쿠자와는 전쟁 그 자체를 끊기위해

고독한 검사 '은발 늑대'로서 전쟁을 계속하자는 국내의 주전파를 처단해 

세상을 종전으로 크게 이끌었고

 

영웅 '거울 사자'로서 후쿠치는 전쟁터에서 

수많은 동료들의 시체 위에서 

 

수라가 되었습니다

 

한편 천인오쇠의 진짜 목적을 듣게된 아츠시는 크게 동요하는 모습

 

그 무렵 후쿠치는 이젠 숨길 생각도 없는지

원 오더의 봉인 해제를 흡혈종의 침공을 빌미로 협박까지 하네요

 

후쿠자와는 후쿠치의 목적이 

그때 함께 전쟁터에 가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그리고 그때 지켜주지 못한 동료들의 복수심이라 추측하지만

 

후쿠치의 목적은 그런 복수따위가 아니라고 말하네요

 

(*여기까지가 원작 23권, 이 이후는 연재분량입니다)

 

장면은 다시 아츠시에게 전환되면서

고민끝에 행동하기로 결심해 사장에게 향하고

 

그 무렵 다자이는 표도르를 끝냈다는 달성감에 잠시

찰나의 여유를 즐기는 그때 이변을 감지한 다자이

 

솔직히 믿지도 않았지만 표도르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이미 뫼르소 내부에도 흡혈종을 잠복시켜두고 

그 연락이 끊긴걸 신호로 이변을 미리 감지한 것

 

이번에는 표도르가 완전히 똑같은 방법으로 

다자이와 시그마를 함정에 빠트리며 끝납니다

 

이제 애니도 원작 23권 단행본 분량을 추월하며 연재분으로 돌입했네요

5기가 총 11화인걸 감안하면 남은 화수는 2화, 대충 단행본 1권 분량이 남았는데

분량이 넉넉한듯하면서도 뭔가 끝맺기엔 애매한듯

 

사실 표도르와 다자이의 대결도 있지만 

그 사이에서 계속 갈등하는 시그마의 모습은 전형적인 아군화 클리셰인데

이번 에피소드 이후에 탐정사 동료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싶네요

물론 이번 에피소드에서 활약하고 그대로 존재가 사라지는 가능성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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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스트레이독스 5기] 10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