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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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에 취직하면서 떠난 고향에
10년 만에 돌아온 주인공 아리츠키 유우
10년간 블랙기업에 시달리다가 결국 과로로 쓰러지면서 휴직해 고향에 돌아왔는데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어릴적 함께 어울려다녔던 건방진 꼬맹이들과의 재회를 그리는 나이차 러브코미디
 
내용 자체는 작품의 제목을 보면 떠오르는 그런 전개지만
1권에서는 정작 주인공은 우연히 마주친 10년 전의 꼬맹이 중 한 명인 미야를 알아보지 못하면서
미야는 자신을 알아보게끔 만들겠다며 이름을 맞히는 게임을 제안하면 시작하는데
 
사실 초반부만 보면 이름 맞히기에 초점이 맞춰져서 뭔가 애매하고 루즈한 전개로 흘러가나 싶더니
10년 전의 과거 회상을 계속해서 번갈아 보여주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루즈할 수 있는 흐름을 환기시켜줌과 동시에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서사와 개연성을 같이 쌓는 장치로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그 외에도 히로인 시점에서는 학교에서의 이야기와 
또 다른 건방진 꼬맹이 마히루의 등장과 함께 러브코미디스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니
뒤로 갈수록 재밌어지네요
 
꽤나 질투가 강하고 독점욕이 강한 히로인 속성에다가
과거엔 건방진 꼬맹이에서 현재는 청순한 미소녀라는 갭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데
초반엔 애매했지만 어떻게든 1권은 잘 자리잡은 것 같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