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레이블/소시민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1권 -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 후기

악어농장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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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빙과로 유명한 원작 소설 '고전부 시리즈'의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또 다른 학원 청춘 미스테리 소설 '소시민 시리즈' 그 첫 번째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최근에 소시민 시리즈의 애니화 발표와 더불어 완결 예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기회로 입문 타이밍이라 생각해 예정에도 없던 전권을 질러버렸네요
 
고등학교에 입학한 소시민을 꿈꾸는 소년 고바토 조고로와 그의 협력자인 오사나이 유키의
눈에 띄지 않기위한 소시민을 추구하는 일상을 담아내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학원이라는 배경과 청춘 미스테리라는 장르 덕분에 
작가의 다른 작품 빙과로 유명한 '고전부 시리즈'와는 불가피하게 비교되는데
실제로도 상당히 유사한 전개입니다
 
거기다 주인공의 이름에서 보이는 외래어 표기법까지..
고전부 시리즈를 처음 읽었을때의 지탄다의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게 만드네요
 
전반적으로 학교 내의 자잘한 소동의 추리를 담고 있지만
캐릭터의 차이로 인해 고전부 시리즈와는 확실한 차별성이 드러나는데
고전부 시리즈의 오레키 호타로의 캐릭터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지 않는다는 
귀찬니즘의 대명사 같은 캐릭터라면 고바토 조고로는 일상의 평온과 안정을 위해
눈에 뜨지 않을 정도라면 딱히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여기서 드문드문 언급되는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과거 트라우마 문제
이 과거로 하여금 현재 소시민 일상을 추구하며 둘은 협력을 하며 행동을 하는데
1권에서는 그 과거의 이력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궁금증을 유발하지만
그만큼 서사가 부족해서 몰입하기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다만 적어도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명확하게 보여준 듯
의외로 앞뒤가 있는 캐릭터들이라 여기서 오는 스토리가 핵심이 될 것 같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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