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관 던전에서 10만 년 수행한 결과, 세계 최강]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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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왕도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왕위 계승전
계승전의 내용은 각각 영지를 하사받아 그 곳을 다스려 성과를 내는 것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왕으로서의 자질을 필요로 하는 시험
하지만 로제마리가 하사받은 영지는 그야말로 영주민도 뭣도 없는 허허벌판의 영토
 
이번 3권에서는 제국과 왕국 사이에 수인족과 마족들이 얽혀 
수많은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연쇄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주인공인 카이의 먼치킨적인 면모도 있지만
1권에서 카이에게 박살났던 검제 지그닐의 영웅으로서의 성장부터
4대 마왕중 한 명인 애쉬의 등장까지 
상당히 많은 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세계에 카이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네요
 

내용 자체는 먼치킨 클리셰와 부패한 국정을 바로 잡는 내정물을 섞어놓아서
시원시원한 전개로 재밌는 편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가의 필력이 다소 산만하다고 해야하나
작중에 시점이 자주 바뀌는 편이지만 그 부분이 매끄럽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