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돌보기]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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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강습도 무사히 마치고 이제 여름방학도 막바지
방학동안 느슨해진 예의범절을 다시 몸에 익히고 있을때쯤
재회한 서민시절의 소꿉친구에게서의 초대로 전에 살던 마을에 가기로 한 이츠키
 
그리고 집에 히나코의 오빠가 온다는 소식에
히나코도 급히 피신을 하기로 되면서 이츠키가 전에 살던 집을 잠시 빌려 지내게 되면서
서민의 생활을 탐방하게 되는 5권
 
이번 전개는 이츠키의 서민 시절의 생활과 지인들과 만나게 되면서
히나코가 알지 못했던 이츠키의 일면을 알게됨과 동시에
이전권에서 유이의 발언에 의해 조금씩 싹튼 자신의 감정의 정체에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상류계층의 사회와 서민 사회에서의 이츠키의 위치를 보고
히나코는 자신이 이츠키가 있을 장소를 빼앗은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여기서 히나코의 오빠 타쿠마의 등장과 함께
이츠키에게 조언을 하면서 이츠키 본인도 자신이 되돌아갈 장소가 어디인지
그리고 앞으로 자신이 나아갈 명확한 비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네요
 
이츠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디어 명확하게 자각한 히나코
그리고 훗날 코노하나 그룹의 임원을 목표로 삼은 이츠키의 결심
현재 코노하나 계열사에서 발생한 작은 트러블과 코노하나 가문 부자의 갈등
여러가지 복선들도 잠깐씩 언급되면서 다음권부터는 
우선 학생회를 목표를 하는 이츠키의 도전을 다루기 시작할 듯합니다
 
작품 방향성도 생각보다 잘 잡히고 있어서
단지 서민 주인공이 상류계층 사회를 접한다는 단순 구조를 떠나
러브코미디적 요소와 성장 요소를 잘 아우르고 있어서 재밌어지고 있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