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돌보기]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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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우 학원의 매지니먼트 게임 편도 후반으로 접어드는 7권
6권에서는 이츠키의 경영 위기를 다루면서 대처 능력의 발판을 삼는 계기가 되었다면
7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스스로의 비전을 위해 컨설턴트 쪽으로 진로를 잡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명 기업인들의 자제들이 다니는 키오우 학원의 시험의 일환인 매지니먼트 게임
하나의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실제로 회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접 움직여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6, 7권은 러브코미디 요소보다 경영물에 가까운 전개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개로 뭔가를 하면서 성장하는 계기를 다루는걸 좋아하기에 상당히 좋았네요
다만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고 경영쪽으로 꽤나 본격적으로 다루다보니 
중간 중간에 전개가 딱딱해질때마다 러브코미디 전개로 흐름을 풀어주니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은 편
 

히나코의 오빠인 타쿠마에게 여러가지로 조언과 가르침을 받는 이츠키
덕분에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런 오빠와 가까워지는게 못마땅하는 히나코
7권 마지막은 위기를 맞이하는 히나코를 동등한 입장에서 서포트하는 이츠키의 성장을 그리기에
이츠키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에 한발짝 가까워지면서 마무리됩니다
 
이번 7권으로 매니지먼트 게임 편도 마무리되는데
다음권부터는 드디어 학생회 선거 편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네요
 
코노하나 가문 안에서도 경영의 어두운 일면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는 만큼
히나코와 오빠인 타쿠마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져 갈 것 같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