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애니 리뷰/(完)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1화 리뷰

악어농장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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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한 자루의 검처럼 -

던만추 작가의 스토리 원작인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던만추가 미궁도시를 배경으로 삼았다면 

이 작품은 마법학원을 배경으로 삼은게 특징

그 외엔 주인공의 속성이나 던전을 다루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점이 많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마법학원임에도 마법 소질이 전혀 없는 열등생

 

그렇기에 마법이 주가 되는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검으로 한 우물만 파는 주인공 '윌 셰르홀트'

 

그런 탓에 학원 내에선 학생이나 선생에게서 무시당하는 윌

 

그도 그럴게 마법의 재능이 1도 없는 무능아가

마법학원을 졸업하겠다고 아득바득 6학년까지 올라왔으니

마법학원에서는 전에도 찾아 볼 수도 없는 별종

그렇기에 윌은 학원 내에서 '필기만 우등생(러너)'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단 이 작품은 액션이 메인이기에 

애니에서도 연출 하나는 힘을 준게 보이네요

과연 이 연출력이 얼마나 지속이 될지..

 

이 작품의 세계관은 마법절대 지상주의로

철저하게 귄위가 마법이고, 힘은 마력, 영웅은 마도사(메이지)라는 극단적인 마법우월사상

그리고 이곳 마법학원은 마법의 재능을 숭고히 여기고 갈고 닦는 곳으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윌은 이곳 리가든 마법학원의 불순분자입니다

 

물론 그런 윌을 걱정하는 친구도 있는데

같은 학년의 우등생인 '콜레트 루아르'

흔한 클리셰지만 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

 

마법의 재능이 전혀 없는 윌이 마법학원에 목매는 이유는

그에게 하나의 큰 목표가 있기 때문인데

최강의 마법사 '지고의 다섯 지팡이'(마기아 벤데)

 

먼 옛날

인간은 하늘의 존재를 모른 채 어둠 속에 갇혀 있었고

세계는 천상의 침략자의 위혐을 받고 있었는데

그때 등장한 것이 바로 '다섯 명의 마법사'

 

침략자를 물리친 그들은 하늘을 봉인하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면서

'지고의 다섯 지팡이'(마기아 벤데)라고 불리게 되는데

 

그 명칭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최강의 칭호이자

누구나가 한 번쯤은 꿈꾸는 마도사의 명예

 

윌은 이미 탑의 정상에서 기다리는 소꿉친구

'은둔의 얼음공주'라 불리는 '엘파리아'와 다시 재회하기위해 탑의 정상에 도전합니다

 

언젠가 탑의 정상에서 진짜 하늘에 있는 달과 태양, 그리고 석양을 함께 보기로 한

어릴적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탑의 위로 가기위해선 우선 상원에 진학을 해야만하는데

앞서 계속 언급하듯 마법 재능이 없는 윌에겐 정상적으로 진학이 불가능

그렇기에 다소 꼼수를 이용 중인데

 

그것이 바로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를 토벌하는 것

이것으로 부족한 학점을 조금씩 보충하면서 6학년까지 진급해온 윌

 

물론 목숨을 걸고 하는 도박인 만큼 담당인 '워크너'를 꽤나 속 썩이는 중이지만

당연하게도 이런 편법도 한계가 있기 마련

 

그럼에도 맨땅에 헤딩하는 윌을 위해 워크너는

꾸준히 고학점이 걸린 몬스터의 정보를 윌에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워크너에게서 제공받은 4학점 짜리 바스커빌을 토벌하기위해

던전 6층에 향하는 윌

 

그리고 워크너와 윌의 대화를 엿들은 시온은

윌의 학점을 가로채 퇴학시키고자 먼저 바스커빌을 토벌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생각으로 던전을 얕잡아본 시온

시온 앞에 나타난 것은 10학점 짜리 강적 구분(파이브 오버 에너미)의 '이블 센티널'

본래라면 6층보다 더 밑에 서식하는 강적

 

우연히 시온이 습격당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윌이지만

지금까지 시온에게 무시해온 시온을 구할 의리가 있는건지 고민하는데

 

그때 문득 떠올리는 소꿉친구(엘피)의 한 마디

'윌은 마음씨 착하고 누구보다 용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

 

그런 그녀의 말을 지키기위해 

자신은 비록 마법재능이 없는 모자란 반푼이일지라도 하다 못해 

한 자루의 검처럼!

 

네, 윌은 마법재능은 1도 없는 무능력자지만

마도사(메이지)에게는 없는 괴력과 흑의 백성(드워프)과 같은 강건함

그리고 한 번 본 것만으로 적의 움직임을 장악하는 통찰력 등

그야말로 피지컬 먼치킨

 

윌은 이 마법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검사, 즉 이단자입니다

 

이미 던만추를 접한 분들은 이 전투를 보고서 떠올리는 장면이 있을텐데

사실 이 첫 전투신은 던만추의 벨과 미노타우로스의 전투의 오마주

 

이 작품은 한 명의 소년이 (마법)세계를 뒤집는 이야기

지팡이와 검이 교차하는 마법과 검의 이야기(위스토리아)

 

 

1화는 작화, 연출, 전투신 전부 흡잡을 곳 없이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계속 언급하지만 설정이나 캐릭터, 세계관은

원작을 맡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던만추'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기에 다소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액션 하나로 먹고 들어오는 만큼

앞으로도 애니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제발 1화의 퀄리티를 오래 유지해줬으면 

 

 

 

다음화 리뷰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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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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