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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화 - 양의 탈 -
(*캐릭터의 이름은 전부 정발된 원작 소설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망할 외래어 표기법..)
본작의 주인공 고바토 조고로
그리고 본작의 히로인 오사나이 유키
이 둘은 이른바 '고등학교 데뷔'(소시민)를 노리는 협력자
그리고 그런 고바토의 초등학생 동창인 도지마 겐고
여러가지로 이 작품에서 협력자와 의뢰자 포지션인 캐릭터
초등학교때부터 쭉 같은 학교에 나왔기에
고바토 조고로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아는 유일한 사람
하지만 굳이 따지면 이 둘은 절친한 사이는 아닙니다
입학 축하를 위해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러 온 오사나이와 고바토
오사나이는 달콤한 디저트를 아주아주 좋아하기에
고바토는 항상 오사나이에게 끌려오는 중
참고로 소시민 시리즈의 각권의 계절 디저트 이름으로 된 것도 그런 까닭
소시민 시리즈 1권의 타이틀이 바로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하지만 고바토는 단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두 캐릭터의 거리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바토의 취향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는 것도 포인트 중 하나
한편 오사나이는 도지마 겐고가 신경쓰이는데
이성적인 호기심이 아닌 왠지 귀찮은 일을 떠넘길 것 같은 불안감
이러한 걱정을 하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서로 소시민이 되고자
손을 잡은 협력자(동맹)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더라도 뭐든지 적당히'
같은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고전부 시리즈(빙과)의 호타로를 생각하면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캐릭터 가치관
하지만 두 사람이 소시민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중학교 시절까진 소시민이 아니었단 거고
그 만큼 눈에 띄는 존재였단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도지마의 도움 요청으로 사건에 휩쓸리는데
덕분에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에 늦게 생겨 기분이 다운된 오사나이
물론 거절할 수 있지만
이 둘은 소시민이 되고자 협력관계를 맺을때 몇가지 규칙을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훗날에 풍파가 일지 않도록 하는 것
결국 귀찮더라도 이상한 사람으로 찍히지 않기위해서
적당히 인간관계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
그렇게 해서 도지마의 부탁은
손가방을 찾는 걸 도와달라는 것
손가방의 주인은 '요시구치'라는 여학생의 것인데
어째서인지 손가방을 도둑을 맞았는데
정작 안에는 귀중품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도지마의 완고하면서 빠른 행동력이
다소 부담스러운 요시구치
실제로 도지마의 그런 행동력은 장점이나
좀 과한 면도 있는데 찾기 못하자 경찰에 신고하는 것까지 고려하겠다는 도지마
심지어 귀중품이 없는 단순 분실물 때문에
물론 고바토는 오사나이와의 약속을 지킬려면
경찰 조사를 받을 시간이 없기에 쉽게 빠르게 가기로 합니다
어째서 다카다는 바깥에서 손을 흔들었을까?
그리고 어째서인지 젖어 있는 바지 밑단
모든 정황들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그 곳에서 고바토를 기다리고 있던 오사나이의 목격자 증언만 있으면
이 소동의 범인은 확실시됩니다
그렇게 목격자 증언과 추측을 통해 요시구치의 손가방을 찾는데 성공한 고바토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다카다는 요시구치에게 고백하기위해 편지를 몰래 넣고자했지만
갑작스런 요시구치의 등장으로 손가방을 숨기게 되었고
그걸 겐고가 알자 빠른 행동력에 의해 소동이 커져 결국 전해줄 타이밍을 놓친 것
이때 그 당사자인 다카다가 나타나
고바토는 손가방을 함부러 뒤졌다는 오해를 받는데
다카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역으로 협박하는 오사나이
이 장면은 오사나이라는 캐릭터 그 자체의 편린을 보여주는거기에
만약에 오사나이가 소심하고 부끄럼을 잘타는 캐릭터라 생각했다면
훗날 전개를 위해 그 고정관념을 고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번 소동을 직접 마무리하게끔
다카다에게 손가방과 편지를 되돌려주고
이제 물러나는 고바토와 오사나이
다카다는 이 두 사람이 서로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하지만 사실 사귀는 사이는 아닙니다
물론 그러는 편이 편하다면 굳이 부정하지 않는게 소시민
하지만 결국 고바토는 또 다시 추리를 해버렸는데
사실 이 소시민이 되고자 맺어진 협력관계는
추리를 멀리해온 고바토가 오사나이를 위한다는 핑계거리로
오사나이 역시 오사나이의 목적을 위해 그저 고바토를 이용하는
그야말로 시작부터 일그러진 관계
물론 오사나이의 목적 중 하나는
좋아하는 한정 디저트를 하나 더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같은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다른 작품인 빙과와 유사하다고 느끼겠지만
확실하게 말하면 전혀 다릅니다
정확히는 다루는 사건의 스케일부터 캐릭터까지
본 작품은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범죄에 가까운 사건을 다룹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자전거 도난 사건
에 의해 망가진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발발
1화만 보면 연출 자체는 나쁘지 않네요 작화도 좋고
다만 추리쪽은 다소 정리가 덜된 느낌
오히려 이 부분은 연출땜에 가려진 느낌이 강한 듯
애니가 총 10화인걸로 아는데
여름철까지 다루는 권당 5화씩이겠네요
다음화 리뷰
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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