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여행] 1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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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여행길을 잠시 내려놓고 잠깐의 휴식을 만끽하는 일레이나의 이야기를 담은 18권 (아님)
이번권은 일레이나가 마법 총관 협회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투서에 답변하는 모습을 그리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일레이나의 시점이고
 
18권의 메인은 지금까지 스쳐지나간 조연들의 후일담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모아
그 인연들이 제각각 서로 얽혀가며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단편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8권에서 일레이나의 존재감은 다소 옅은 편이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제법 많아서 반갑기도 한데
 

마녀의 여행 그 특유의 메르헨같은 이야기를 원했다면 심심한 편이고
캐릭터들의 서사를 채우면서 스토리 중심을 원한다면 생각보다 만족스러울 이야기들
하지만 역시 주인공이 되는 일레이나의 존재감이 약하다보니 역시 쉬어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