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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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3화 리뷰

 

 

 

4화 - 대제 전야 -

7,200

전체 12,000학점 중 '상원'으로 진학 가능한 학점이자

'지고의 다섯 지팡이'가 되기 위한 절대조건

 

그런 학원 내에서 윌의 취득 학점은 5,405점

 

이그노르 린도르 취득학점 : 10,075 / 리아나 오웬자우스 취득학점 : 10,100

이미 상원에 들어가기위한 취득학점을 채우고도

총 학점 만점을 넘는 우등생들이 많고 많은 이 곳에서

윌의 입지는 그야말로 바늘구멍 통과하기 

 

율리우스 레인버그 취득학점 : 10,048

위 세 명은 이른바 '상원 확정조'라 불리는 재원들입니다

 

이수 학점은 학생의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이기도 하며

윌은 상원의 조건은 커녕 졸업 학점인 6,000점도 채우지 못한 상황

 

실기로는 도저히 점수를 낼 수 없는 윌에게 있어서

마지막 역전의 수가 바로 '마도대제'

 

취득 학점이 7,200점 미만이어도 마도대제에서 활약하여

스카우트되어 '탑'에 오른 사례가 있는 만큼

 

마도대제는 윌에게 있어 마지막 일발역전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도대제'란?

2년에 한 번 열리는 리가든 마법학원 제전으로

다양한 경기를 치르는 동시에, 스카우트 목적으로 '탑'에서 상급 마도사들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런 '탑'에서도 당연하지만 파벌이 존재하는데

 

(좌측 상단부터)

뇌공의 지팡이(토르제우스 퍼지)

염제의 지팡이(인스티아 바르할)

요성의 지팡이(엘리프 카난)

빙희의 지팡이(알비스 비나)

 

광황의 지팡이(마스테리아스 노아)를 제외한 현 지고의 다섯 지팡이가 이끄는 4대 파벌이 존재합니다

 

물론 파벌을 제외하고도 발굴기관(워처)이 직접 인재를 선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윌은 2학년 시절에 이미 끔찍한 일을 겪은 적이 있기에

그 날의 트라우마로 마도대제는 사실상 포기한 상태네요

 

사실 원작에선 여기서 윌이 알바하러 가서 두 사람의 대화는 끝이 나지만

애니에선 콜레트가 사물함 근처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하면서

 

왠지 모를 오리지널 전개로 돌입하는데

 

그 마법을 해제하고 들어가보니 

비밀의 장소가 드러나고 그곳에서 마도대제의 결과를 두고 도박이 진행되고 있네요

 

네, 생각보다 원작에 큰 영향이 없는 장면같지만

여기서 다시 시온과 한번쯤은 얽히면서 이후 전개에 대한 개연성 강화 작업을 살짝하고 있네요

물론 이 장면이 없어도 문제는 1도 없지만

 

원작의 분량이 내용치곤 워낙 짧은 편이기도 해서 분량을 보충하는 역할

 

콜레트가 윌에게 던전을 함께 돌아주겠다고 하는 장면이 바로

원래는 윌의 트라우마 이야기 바로 뒤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물론 윌은 알바가 있어 콜레트의 제안은 거절

 

윌이 알바를 하고 있는 곳은

마도의 중앙도시 변두리에 위치하는 '슬럼랜드 스트리트'

광부들이 술을 마시는 이른바 드워프들의 골목

 

시급이 다른 곳에 비하면 짠편이지만

이런 드워프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 자체가 좋은 윌

 

그런 평온도 잠시

상원 확정조 중 한 명인 율리우스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얼어붙고

 

윌 뿐만 아니라 드워프까지 싸잡아 모욕하는 율리우스

 

아주 먼 옛날 자신들(드워프)의 세계를 멸망시킨 '천상의 침략자'를 피해 이 세계로 도망쳐왔고

마법 종족인 엘프와는 달리 무능력 종족인 드워프는 경멸의 대상이 된 현재

마도사에게 드워프가 손을 대는 순간 그들의 처지가 위태로워집니다

 

여기서 드워프의 요리까지 모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원작과 차이점이 있네요

 

원래는 이 요리를 내주는 사람은 로스티가 아닙니다

원작에서는 식기를 닦는 도중에 멈춰 있는 상황

별거 아닌 것 같지만서도 이런 사소한 것들이 쌓여가면 오류가 되는 법인지라 

이전에도 오류가 있었던 만큼 좀 자제해줬으면 하는 바램

 

 

아무튼

드워프가 모욕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율리우스에게 

모욕을 취소해달라고 청하는 윌

 

결국 말이 통하지 않자 잔챙이들은 무력으로 제압해버리지만

 

상원 확정조인 율리우스는 역시 무기없이 제압하긴 힘드네요

 

그렇게 마도대제에서 제대로 능욕해주겠다는 율리우스의 제안에

윌이 승락하면서 마도대제의 참가를 선언하는 윌

 

이렇게해서 다음화부터 본격적으로 마도대제 편에 진입합니다

 

이번화는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편이라 그런지

작화도 좀 오락가락하고 불안정한 모습

이후 전투신이 꽤 많이 나올 예정이니 힘 모으기 중이라 믿겠습니다

 

 

 

 

다음화 리뷰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5화 리뷰

 

원작 후기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