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가] 1 ~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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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그늘이 공존하는 질서가 없는 거리 '극락가' 
극락가에서 문제 해결사로 살아가는 타오와 알마는 
끊이지 않는 행방불명자와 변사체를 만들어내는 
이형의 존재 '마가'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는 액션물 만화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미형의 작화로 눈이 즐거운데
뭐랄까 이야기의 몰입도가 다소 약한 면이 있어서 좀 아쉬운게 단점
해결사로 활동하는 주인공 일행인 만큼 여러 사건들을 통해 
'마가'라는 존재와 싸우는 전개가 메인인데 기본적으로 초반에 설정을 알려주는게
필요한 부분만 알려주기에 정보가 다소 한정적이라 그런지 매력이 많이 묻히는 편이네요
 

기본적으로 때깔은 블리치와 문스독을 섞은 느낌
그래도 이 작품에 기대하는 부분은 2권 권말에 
1권 전일담이라고 할 수 있는 단편이 수록되어져 있는데
이 단편을 보고 나서야 주인공들의 과거가 아주 조금 밝혀지는 점에서 캐릭터의 이해도가 생기니
그때서야 뭔가 시동이 걸리는 느낌을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