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친구 여동생이 나한테만 짜증나게 군다] 10권 후기

악어농장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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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마시로
어머니에게 자신이 연기를 한다는 것을 들킨 이로하
'5층 동맹'에 있어 감춰 왔던 비밀이 각각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이번 10권은 '5층 동맹'이 시작된 그 뿌리가 되는 과거 편을 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아키와 오즈가 친구가 되고 한달이 흐른 시점으로
이전권의 과거 이야기에서 이어지는데
오즈의 여동생인 이로하와의 첫 만남
그리고 오토이와의 인연의 시작
 
이 모든게 연관되어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당시 '크림슨'이라는 불량 서클의 보스였던 오토이와
어째서인지 크림슨에 가입하고 싶다는 이로하의 일이 계기가 되어
친구의 동생을 불량 서클에 들어가는걸 막기위해 오지랖을 부리다
알게된 크림슨이라는 조직의 정체
 
'크림슨'이라는 조직은 겉으로는 불량 서클이지만
사실은 이미 불량함이라는 것에 물이 들어 어디에도 섞이지 못하는 학생들을
한 곳에 모아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끔 조정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곳이었고
 
그런 사실을 알게된 아키가 그럼에도 대외적으로 불량 서클이라는 이미지는 
훗날 사회 생활에 있어서 오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만들어진게 현재의 오토이 스튜디오, 그렇게 시작된 '게임' 제작 모임
 
물론 이번 10권에서는 시나리오의 마시로와 일러스트의 스미레가 참여하기 전의 이야기라
과거 편에 등장하진 않지만 오즈와 이로하, 오토이까지 원년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어떻게해서 게임 제작을 하게 되었는지 그 원전을 다루고 있네요
 


그 과정에서 남매지만 남남같았던 코히나타 남매의 모습이 
아키에 의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리고 이로하와의 관계가 
어떻게 현재처럼 이르렀는지도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마지막은 다시 현재로 넘어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끝이 아는데
현재 일본에서도 10권 이후로 2년간 감감무소식인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내년 3월에 11권이 나올 예정이라 
아마 애니 방영에 맞춰서 나올 생각인 듯합니다
 
11권 발매가 늦는가 싶다가도 의매생활 집필도 동시에 하고 있다보니
그쪽 애니화 작업도 있어서 확실히 바쁜 스케줄로 보여서 나름 납득이 가기도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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