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의 프리렌] 1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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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석비에 의해 과거로 의식이 날아간 프리렌의 눈 앞에
이미 한 번 모험이 끝났을 힘멜 일행이 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80년 만의 재회를 다루는 12권
 
미래로부터 과거로 온 프리렌이 다시 미래로 돌아가기위해 
여신의 석비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역시나 힘멜 일행이랄까 프리렌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무슨 사정이 생긴걸 눈치채고
결국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네요
 
프리렌 역시 타임 패러독스가 생기지 않게끔 정보를 제한하고 있지만
힘멜 일행에게 자신의 상황을 최소한으로만 알려주고
그 마저도 절대로 외부에게 알려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으면서 
잠시 샛길로 빠져 힘멜 일행과의 두 번째 모험을 보내는 프리렌
 

지금까지는 힘멜 일행의 이야기는 회상 형식으로만 다뤄왔기에
어딘가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프리렌의 시점은 유지한 채
힘멜 일행들의 활약을 제대로 묘사되는 점은 좋은듯
 
그리고 프리렌의 시간역행을 대마족들은 눈치챈 시점에서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걸로 보이는데 이게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