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바니타스의 수기] 11권 후기

악어농장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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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과의 격전도 끝나고 일상에 되돌아오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바니타스 일행
10권 마지막에 애니 직후의 이야기를 조금 다루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애니 완결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는 11권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생제르맹 백작
그리고 노에는 자신 이외에 아쉬비스트를 본적이 없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느낄때쯤
노에의 눈앞에서 잠시 얼굴을 내밀며 사라진 아쉬비스트 소녀
 
그리고 그 아쉬비스트 소녀는 생제르맹 백작과 어째선지 친분이 있는 모습이고
서로가 모아온 이야기를 공유하며, 지금까지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아스톨포의 과거 이야기와 담피르인 단테의 과거 일면을 살짝씩 풀고 있는데
다음 에피소드는 이 담피르에 얽힌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방피르와 인간, 양쪽에서 차별당하는 존재 담피르(혼혈)
지금까진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언급만 되는 정도였지만
11권에서는 그 차별 수위를 제대로 다뤄주면서 담피르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런 담피르들을 모아 그나마 지켜주는 존재가 바로 마키나 후작
단테 일행도 그 마키나 후작에게 의뢰를 받아 뒤에서 행동하는게 주 임무
여기에 담피르와 '멜'이라고 불리는 폭주 소동과 더불어 교회측도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11권은 지금부터 다룰 전개를 시작하기에 앞서 
설정들을 하나하나 다시 정리하고, 일상편들을 섞어 잠시 쉬어가는 모습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중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그 중 한 명이 교회의 제1팔라딘 샤를르
 


그리고 생제르맹의 오래된 맹우 아쉬비스트 소녀
그녀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마키나 후작
드디어 그 가면 속의 얼굴이 밝혀지면서 '바니타스의 수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개인적으로 재밌어지고 있어서 좋지만
연재 주기도 길고, 심지어 현재는 작가가 장기 휴재를 선언한 상태라
12권은 언제 볼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하는 상태랄까..
보면서 느끼지만 만화가도 진짜 아무나 하는 직업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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