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2099] 3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이전화 리뷰

[마왕 2099] 2화 리뷰

 

 

 

3화 - 【첫 방송】 마왕 벨트로의 부활 순간이다! -

벨토르의 직업으로 스트리머를 적극 추천하는 타카하시와

그런 불안정한 직업을 마왕에게 시킬 수 없다고 반대하는 마키나

 

하지만 패밀리어가 없는 벨토르에겐 이미 선택지라곤 없기에

타카하시의 주장대로 스트리머를 해보기로 결정합니다

 

현시대에는 에테르 네트워크(인터넷)라는 정보의 요람이 존재하고

 

타카하시의 지원으로 스트리밍 장비는 완벽

 

이미 '현자의 혜안'으로 사용법을 익힌 벨토르에겐

곧바로 실전투입이 가능할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의미가 게임도 곧 잘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죽는 벨토르의 게임 실력에 

타카하시도 엄청 못한다고 한 소리 듣지만

원래부터 소울라이크는 죽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인 법

 

그 외에도 방송 컨셉 등

여러가지로 어드바이스를 받고 있네요

 

그 외 방송 설정 등

여러가지 방송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데

참고로 이러한 사전 준비들은 원작에선 없던 애니 오리지널 

 

원작에선 스트리머로 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방송에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시점부터 시작

어느덧 벨토르의 방송은 스트리밍 동시 시청수 10만에 육박하는 인기 스트리머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그런 시청자수와 구독수가 그대로 

마왕인 벨토르의 신앙력이 되어 힘이 됩니다

 

여러가지로 스트리머가 천직인 벨토르

하지만 마왕입니다

 

방송을 끝내고 잠시 짐을 가지러 외출을 하면서

어딘가 낯이 익은 남자를 본 벨토르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과거 500년 전, 자신을 죽인 용사 그람

 

동생의 약을 구하기위해 들었던 칼

 

하지만 약을 구하고 돌아와보니 육마후의 부하들에 의해

마을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가족을 잃은 슬픔에 마왕에 맡서기로 한 그람

 

그로부터 약 500년 이상이 지나 

철천지 원수와 함께 우동을 먹고 있네요

 

필멸자(인간)였을 그람이 50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살아있는 모습에

벨토르는 그람이 불사자가 된 것으로 짐작하는데

 

자신이 죽기 전, 한정된 시간 속에 살기에 강해질 수 있다는

그람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벨토르이기에 

지금의 그람에게서 얕은 배신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람은 불사자가 된 것이 아닌데

마왕을 토벌한 포상으로 여신 메르디아에게서 '불로'의 축복을 받은 것

 

신체가 노화하지 않기에 늙어죽지는 않지만 

불사처럼 죽여도 죽지 않는 몸과는 다릅니다

 

불사 전쟁이 끝나고도 필멸자끼리의 전쟁은 계속되었고

그람은 그 전쟁에 끌려가 구원할 대상이었던 필멸자들을 죽여야했던 아이러니

그리곤 평화가 오자 용사라는 존재가 걸림돌이 되어 토사구팽당합니다

 

이젠 늙어 죽지 않는 그람은 긴 시간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믿어왔던 것에 배신당하고 신념을 잃어 절망했고

 

현재는 성검마저 녹이 슨 상태

 

그런 그람이기에 벨토르에게 어째서 세계를 지배할려고 했는지 묻는데

벨토르의 답은 예나 지금이나 흔들림없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불사자가 되는 경위는 제각각 다르지만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배척당해왔던 존재들

하지만 그들도 원래는 필멸자 

 

그 본질은 똑같을테지만 모르는 것에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했고

두려운 것들을 배척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약자들의 방법

결국 서로(필멸자)가 서로(불사자)를 이해할 수 없어 생긴 비극

 

벨토르는 그런 것들을 잘 알기에

약자(필멸자)들이 다툼을 일으키지 않도록

자신이 그 위에 서서 (힘으로)지배해 세계 평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물론 눈 앞의 그람에 의해 그 계획은 실패로 끝나지만

 

그런 그람 역시 불사자(불로지만)의 시선이 되어서야

필멸자들의 문제를 인식하게 되네요

 

그람과의 재회를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와 시비가 걸린 타카하시를 발견한 벨토르

 

그 자는 일전에 벨토르와도 마찰이 있던 남자인데

지금은 신봉자(구독수) 100만이라는 신앙력으로 어느정도 힘을 회복한 벨토르이기에

전과 같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네요

 

재생력도 그렇고 힘도 어중이 떠중이가 넘볼 수 없는 수준까지 회복되었습니다

 

타카하시와 마찰을 빗고있던 남성은 

본래 보디가드가 되어줄 사람이었지만 

당일날 갑자기 하지 않겠다고 해서 곤란한 참에

 

그 역할을 벨토르에게 제안하는 타카하시

 

타카하시의 목적은 어느 조직에 숨어들어 물건을 훔치는 것

슬슬 원작 1권 전개도 후반부에 진입하는데

애니에서 오리지널을 계속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5화로 원작 1권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그런거 없이 빠르게 진행하면 다음화로 끝날 수도 있으니 

다음화 여부로 원작 2권까지 다룰지 3권까지 다룰지 대충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화 리뷰

[마왕 2099] 4화 리뷰

 

원작 후기

[마왕 2099] 1권 후기